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호쿠리쿠여행] 15. 백발의 할아버지가 튀겨주는 도야마의 돈카츠 이시자카(とんかつ石坂) 본문
해외여행 일기/[호쿠리쿠여행] 19년 8월 10일-14일
[호쿠리쿠여행] 15. 백발의 할아버지가 튀겨주는 도야마의 돈카츠 이시자카(とんかつ石坂)
LEEWJ 2019. 10. 8. 20:58도야마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었다.
먹고싶은걸 곰곰히 생각하니 그냥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돈까스인가 돈카츠인가..
아무렴 어때? 지도를 뒤지다가 돈카츠 이시자카(とんかつ石坂)라는 집을 발견했다.
도야마역에서는 멀다. 전차를 타야하는 거리인데.. 전차를 타도 조금은 더 걸어야 하는 거리다.
가게를 들어가니 일단 백발의 할아버지가 주방을 지키고 계셨다.
주문은 할머니가 받으시고.. 장인의 돈까스라는 기운이 느껴진다.
리뷰를 보니 추천은 돈까스와 폭챱이길래 두명이 서로 하나씩 시켜먹기로 했다.
둘 다 정식을 시켰으니 밥과 국이 나온다
폭챱은 접시에 깔려 나오는 밥이 인상적이다. 경양식 스타일인가
철판에 나오는 폭챱.. 비주얼 죽이는데?
한입 얻어먹어보니 딱 상상가능한 폭챱 맛이지만 왠지 정감가는 그런 맛이다.
이게 상 돈까스였나.. 연세 많으신 돈까스 장인이 만들어준 돈까스라고 생각하니 더 맛있는 기분
겨자를 듬뿍 얹어 먹으니 역시 밥도둑 그 자체다.
다음에 또 맛볼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해외여행 일기 > [호쿠리쿠여행] 19년 8월 10일-14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쿠리쿠여행] 17. 나는 호쿠리쿠 여행에서 매일 밤 무얼 먹었을까 (0) | 2019.10.10 |
---|---|
[호쿠리쿠여행] 16. 대낮의 도야마 성과 도야마 환수공원의 야경 (0) | 2019.10.09 |
[호쿠리쿠여행] 14. 아침이지만 북적북적한 다카야마 미야가와 아침시장 (0) | 2019.10.07 |
[호쿠리쿠여행] 13. 작지만 푸근했던 다카야마 료칸 세이베이(旅館 清兵衛) (0) | 2019.10.06 |
[호쿠리쿠여행] 12. 다카야마 료칸 세이베이 근처의 중화요리집 타이헤이가쿠(泰平閣) (0) | 2019.10.0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