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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여행] 13. 작지만 푸근했던 다카야마 료칸 세이베이(旅館 清兵衛) 본문

해외여행 일기/[호쿠리쿠여행] 19년 8월 10일-14일

[호쿠리쿠여행] 13. 작지만 푸근했던 다카야마 료칸 세이베이(旅館 清兵衛)

LEEWJ 2019. 10.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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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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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의 숙소는 료칸 세이베이(旅館 清兵衛)

대충 2인 기준 9500엔이라는 오봉기간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예약했다

예약하면서도 이거 현장에서 추가금을 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아침시장같은 주요 관광거리가 모여있는 쪽이 아닌 역 반대편에 위치한 숙소라서 조용하다.

조용한 점이 나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녁까지 먹고 오니 이미 이부자리까지 다 펴져있는 상황

둘이서 자기에 딱 적당한 그런 크기다

 

오봉기간 아니랄까봐 역시나 만실

 

방 안에 화장실은 없고 공용 화장실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이러면 공용화장실도 나쁘지 않지

 

티비를 켜니 날씨의 아이가 나오네?

 

아침에 일어나니 문 앞에 놓여있던 의문의 쟁반

우리는 조식 신청을 따로 안 했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아침으로 먹으라며 주먹밥을 잔뜩 주신 것이었다..

일본여행 하면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게다가 손편지까지 하나 있었다; 내용은 그냥 밥 잘먹고 잘 다니고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그런 내용이었지만, 숙박객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는 그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결제하려고 내려오니 위에서 적었다시피 9500엔에 예약을 했는데, 영수증에는 8500엔이라고 적어두신게 아닌가?

잘못되었다 싶어서 금액이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천엔 더 줄래?' 라며 그냥 싸게 해주셨다;

아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아무튼 무한감동

 

자란넷(일본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평점이 높은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었다.

1박만 하고 떠나는 다카야마에서 좋은 숙소로 기억을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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