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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는 일기

대충 돼지랑 닭으로 해먹은 것들

LEEWJ 2020. 4. 29. 20:26

학교도 못가고 집에만 있으니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야지

 

돼지고기를 먼저 바싹 구워서 야채 넣고 굴소스 넣고 볶은거

파프리카도 돼지기름에 볶으니 맛있다!

오렌지는 후식

 

싸들고 소풍가야할것 같은 분홍소세시부침이랑 유부초밥

계란물 옷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서 매콤하게 만듬

 

완성샷만 나오다가 뭔가 지금 이상한게 나왔는데 이게 뭐냐면

닭다리살 껍질 부분을 바삭하게 그놈의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킨 것임

이제 이걸 소스랑 같이 볶아버릴 거

 

그러면 이런게 나옵니다

좀 형체가 있는 야채를 넣었어야 했는데 집에 그런게 없었다.. 맛은 간장치킨 맛

밥을 부르는 맛이다.

 

남은 닭다리살로 한번 더 해먹음

이렇게 닭을 먼저 구워서 쓰면 더 맛있다고 함

 

이번엔 고추장이랑 굴소스를 잘 섞어서 양념을 함

시퍼런거는 쑥갓

양배추를 좀 넣어서 먹었으면 닭갈비 느낌이 났겠는데?

 

마켓컬리에서 산 마라탕면을 면만 남겨뒀는데 그걸 볶음면으로 써먹어봤다

소세지 잔뜩 넣고 버섯도 좀 넣고 청양고추 왕창에 간은 굴소스로

청양고추를 너무 많이 넣었나 먹다 매워 죽는줄

 

앞에서 쓴 면이 남았던 이유

마켓컬리 마라탕면이 먹고는 싶은데 면을 먹기는 싫어서 따로 빼두고 이렇게 먹었다

콩나물이나 왕창 넣어서 밥이랑 같이 먹었음. 근데 역시 마라탕에는 콩나물보다 숙주나물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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