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지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본문
점심을 먹고 난 직후 일단 은파호수공원 한바퀴
호수가 생각보다 커서 한바퀴.. 아니 정확히는 반바퀴만 돌았지? 이걸 도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벚꽃이 있던다면 더 예뻤을 텐데
이미 벚꽃은 전부 떨어지고 없다
호수 중간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그냥 이걸 건너서 돌아가기로 했다
이쪽은 군산시간여행마을 이라는 곳 근처인데 예전에 군산화물선이 있던 곳이다. 선로는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이곳에 관광객을 끌어들일 목적이라면 이 선로까지 활용을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지인 초원사진관
정작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언제더라.. 2015년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록 영화의 모습과 완벽히 똑같지는 않지만 위치만큼은 여기 그대로라고 하더라
여기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라는 사람이 지어서 일명 히로쓰가옥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인이 지은 것 답게 묘하게 일본에 가서 보던 정원의 느낌이 난다.
이제 히로쓰가옥에 쭉 걸어 오면 무슨 공원이 하나 나온다 월명산 근처 어딘가였는데..
쭉 올라가면 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온다
장계산 월명산 점방산 이렇게 세 개
우리는 길을 신나게 해메다가 장계산만 올라가 보고 그냥 내려왔다
이제 다시 장항선을 타고 집으로 가자
무궁화호 타고 세시간을 갈 생각을 하니 지금도 허리가 아파온다
역시 하루만에 군산을 왔다갔다 하기는 무척이나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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