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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영통역] 윤가곰탕의 한우곰탕 한그릇

LEEWJ 2020. 9. 2. 11:42

시국이 시국인만큼 최근에 갔다온게 아니라 7월 말에 다녀온 것임

 

역시나 이번에도 집 근처 식당이다. 한우곰탕을 파는 윤가곰탕

영통역 번화가에서 오래 장사한 집을 찾기란 참 어려운데 여기는 이 동네에서 그래도 오래 장사한 집이고 가끔은 매진이 되어 조기마감도 한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함께 가봄

 

음식 장르를 다른걸 고를 수도 있었지만 최근 국밥에 취해있어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영통역 중심상가쪽이 아니라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뒤편에 상가들이 잔뜩 모여있는 그곳에 있다

 

 

 

국밥 먹을때 뭐가 더 필요하리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가 맛있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이미 가게는 거의 만석이었고 주문도 밀려있는 상황이었다

가게 앞쪽의 화구에서 쉴새없이 곰탕을 끓여내고 있었다.

 

 

 

뜨끈한 곰탕 한그릇

이런 맑은 곰탕이 나주식 곰탕이라고 그랬던가?

 

 

 

고기는 섭섭치 않게 들어있음

같이 나온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

 

 

 

고기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밥을 말아야 든든하지

이렇게 먹고 마무리가 아니라 사실 밥이 부족해서 한공기를 더 말아 먹었다. 그정도로 국물이 개운하고 맛있었음

포장도 되던데 다음엔 그냥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어볼까 싶다.

 

 

 

든든하게 잘 먹었다

 

 

 

순대국집은 주위에 많아도 곰탕 하는집은 드물었는데 곰탕 생각이 나면 여길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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