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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첫날 묵을 호텔은 오사카, 우메다 근처에 있었기에 일단은 신오사카에서 오사카로 이동하기로 했다. 하카타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고 사람도 많았다.. 조금만 정신을 놓았더라면 헤맬 뻔 했다. 빠르게 호텔에 짐을 두고 나와서 히메지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호텔까지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한 채 서둘러 다녀왔다. 호텔에 짐만 두고, 오사카역으로 돌아와서 히메지로 가는 신쾌속을 타기로 했다. 신쾌속을 타도 1시간이나 걸렸기에 한시라도 빨리 히메지를 가는게 이날의 최대 목표였다. 한시간정도 신쾌속 전철을 타고 오후 1시 50분경에 히메지역 도착. 새벽 세시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한 탓인지 전철 안에서 눈은 뜨고 있었지만 정말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히메지역을 나오니 한 아저씨가 열심히 피리를 불고 있었다. 무슨 ..
나는 휴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지 않지만 학교 동아리 사람들은 다들 종강을 한 시기라서 종강 기념으로 한번 모이기로 했다. 장소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노량진.. 이번에는 치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대략 10명정도 수용 가능한 집을 찾다보니 호치킨까지 오게 되었다. 노량진역에서 좀 떨어져있긴 한데 지도를 보면 금방 찾아올 수 있다. 미리 준비되는 개인 식기. 역시 치킨은 손이나 집게로 먹어야 먹기 편하고 좋다. 호치킨을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성비가 좋아서. 타 프랜차이즈보다 5000원가량 저렴하니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 메뉴야 뭐 평범하다. 치킨집에 있을만한 메뉴들.. 인원이 많으니 종류별로 한두마리씩 다 시킨 것 같다. 이날 총 10마리를 먹었던가.. 어쨌든 1인 1닭은 한 듯. 가장 기본인 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