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먹는 일기 (339)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군 휴가를 나온 형과 맥주한잔 하기 위해 간 곳입니다.소주보다는 맥주가 땡기는 약속이고 치맥은 너무 흔한것 같아 오랜만에 피자에 맥주로 결정.장소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잠실 석촌호수 근처의 크레이지 토마토입니다. 접시랑 포크 등 모든것이 셀프. 하지만 조각피자를 주문하면 접시에 담아 주니 조각피자 시키실 경우에는 접시를 따로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피자 가격은 다른 대형피자 전문점과 얼추 비슷하네요. 메뉴가 세가지인데 세 종류를 믹스한 메뉴도 있다는것에 만족. 피자 이외에 사이드메뉴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걸 보고 크레이지 핫도그와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생맥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마셔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게 살라미 피자 한조각. 치즈피자와 똑같은 것 같은데 위..
http://won930516.tistory.com/52 지난 미스터최 스파게티 방문 후기.이전에는 스파게티를 먹어서 이번엔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창동에서 밥을 먹고 공연을 본 뒤 9시가 넘어서 사당에 도착했네요.이날은 10시까지 영업했습니다. 아마 손님의 유무에 따라 영업시간이 바뀌는게 아닐까 예상됩니다. 지난번에 못 찍었던 메뉴판입니다만 또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스파게티는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입니다.피자는 6000원부터 시작. 이날은 7000원짜리 고구마무스 피자를 먹었습니다. 예전엔 없었는데 새로 추가된 밥 메뉴. 가장 비싼 치즈 오븐 스파게티와 가격이 같으니 이것도 비슷한 비주얼이라고 예상됩니다.다음엔 이걸 먹어봐야겠네요. 이왕이면 크림소스 그라탕으로.. 가격이 싼 이유는 역시 물,..
10월 30일 저녁, 플랫폼창동에서 공연을 보러 창동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제가 사는 수원에서는 너무 먼거리라 갈 일이 자주 없던 만큼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집인 마쯔무라도 다녀왔습니다. 수원에서 두시간을 걸려 도착한 창동. 큰맘먹고 와야하는 곳입니다. 간판에 본점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네요. 노원점이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방문 시간은 오후 두시 정도.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매진은 아니었어요. 대기를 10분정도 하고 착석. 대기를 하면서 메뉴를 적어두는 시스템이라 자리에 앉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테이블에는 샐러드 드레싱, 돈까스소스, 깨, 연겨자가 있습니다. 항상 히레까스나 모듬까스를 시켰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치즈까스를 먹어봤습니다. 치즈가 뿜어져 나오는게 군침이 돌았습니다. 미역을..
지난번 하남 스타필드에서 썼던 쿠폰을 발급받았던 시럽월렛에는 여러 할인쿠폰이 매달 제공됩니다.이번달에 제공된것 중 하나인 KFC 쿠폰을 받아뒀다가 오늘에서야 썼네요. 치킨 3조각이면 정가 6000원인데 50퍼센트 할인이면 꽤나 파격적인 할인이지요. 바로 시럽월렛 인증이라고 나오네요. 쿠폰에는 따로 적혀있지 않았는데 스위트 칠리소스가 따라왔습니다. 다른 매장에서도 이 쿠폰으로 구매 시 소스를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평소에 KFC 치킨은 소스가 따라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좋네요. 주문시에 다리, 날개 빼고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조각치킨 구매할때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양이 적은 다리나 날개로 한조각을 채우면 좀 아까우니 양이 많은 갈비나 가슴살로 받으면 좋지요.거기다 이번에는 칠리소스까지 있으니 가..
이번에 간 집은 사당에 위치한 미스터최 스파게티입니다. 스파게티와 피자만 파는 작은 식당입니다.이번에 보니 리조또였나 밥류가 추가되었던데 메뉴판 찍는걸 깜빡하여 정확한 사진이 없네요.간판에 있는 대로 스파게티는 4000원부터, 피자는 6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냉장고에서 담아온 피클. 그냥 평범한 피클입니다. 음료수가 있는 냉장고에 있어서 셀프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6000원짜리 치즈 오븐 스파게티입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도 좋지만 치즈가 먹고싶어서 시켜보았습니다.마치 피자집 사이드로 나올만한 그런 비주얼이에요. 스파게티 위에 치즈를 올렸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하지만 가격대가 낮다보니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적을수 있겠네요. 치즈를 면과 섞에서 찍어봤습니다. 나온지 조금 지나서 ..
며칠 전, 최근에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분을 통해 부탁드린 물건을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에비스 맥주를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부탁드렸는데 에비스맥주 중에서도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에비스 마이스터입니다. 일반 캔과는 조금 다르게 표면이 아주 조금 오돌토돌 합니다. 캔의 색은 황금색이라고 해야할까요. 맥주 색과 비슷했습니다.색이나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프리미엄 제품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맥주 마실 때 항상 아쉬운 것은 전용 잔에 못 따라 마신다는 거네요.쓸만한 맥주잔 이라고는 토리펍에서 받은 프리미엄 몰츠 잔이 있기에 여기에 따라보았습니다.일단 처음에 쓴맛이 확 나더니 마지막에 신 맛이 약간 났습니다. 마시기에 나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냥 에비스 맥주를 마셔 본 적이 ..
평택 미군기지 근처에 갔을때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외국음식에 도전해봤습니다.타이음식을 먹어본건 처음이네요. 신기해 보였던 식기. 태국에 무슨 문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수저에 있는 문양이 신기해보여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똠양꿍입니다.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것 같았어요. 아래쪽에는 작은 촛불이 있어 마지막까지 따듯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똠양꿍 맛은 시큼한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먹었지만 다음번에 태국음식을 먹으러 간다면 선택하지 않을 듯. 맛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볶음밥. 사실 메뉴가 전부 영어라서 어떤 볶음밥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다만 평범한 볶음밥이었습니다. ..
수원 통닭거리에서 반반치킨을 먹고 약간 부족하다 싶어서 연밀을 들렀습니다.9시가 넘은 시간이라 아직도 영업을 하나 싶었는데 하더군요. 치킨 먹으러 가기 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밤이 되니 대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주문이 불가능한 만두가 있었습니다. 메뉴의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대신 저번에 찍어둔 사진이 있으니 이쪽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won930516.tistory.com/32 새우빙화만두를 먹어보고 싶어 주문을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는 말을 하셔서 실망하고 다른 메뉴를 보고있었습니다.주인아주머니께서 주방에 물어보시고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는데 새우빙화만두가 가능하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 먹어볼수 있었네요. 안에 육즙이 가득 찬 뜨거운 만두. 갓 ..
수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 통닭골목이었습니다. 마침 평택에서 친구가 놀러온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한 곳은 장안통닭. 사실 용성통닭을 가 보고 싶었지만 줄이 장안통닭의 두세배는 되어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다음에 가 보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장안통닭으로 갔습니다. 매장 앞에 이런 배너가 하나 있길래 찍어봤습니다.앞에 4팀정도 더 대기중이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네요. 평범한 치킨무. 왼쪽부터 깨소금, 겨자소스, 양념소스입니다. 가운데 겨자소스가 후라이드치킨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기본 서비스중 하나인 똥집과 마늘.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입을 달래기에는 충분합니다. 치킨이 나온 이후에는 별 의미가 없던 뻥과자. 주말 밤에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를 빼먹을수가..
9월 16일 경강선 무료시승행사에 다녀온뒤 경기광주역에서 하남시로 이동해 스타필드를 가봤습니다.사람이 정말 많아서 트레이더스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습니다.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서 피자 한조각과 핫도그 세트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피자 한조각(2500원). 사실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같은 창고형 매장의 푸드코트는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네요.다만 기존 대형마트에서 파는 대형피자보다는 맛이 훨씬 나았습니다. 핫도그 세트(2000원). 여기에 직접 음료 디스펜서에서 따라 마실수 있는 컵을 하나 받을수 있습니다.종이 포장을 까면 나오는것은 핫도그빵과 소시지가 전부. 사진에 보이는 양파와 피클, 그리고 소스를 가져 와서 직접 조립해 먹어야 합니다.양파를 무제한 제공하지 않는건 조금 아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