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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크리스마스날, 간단히 한끼 해결하려고 홍대 라멘집 지로우를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폭탄라멘은 탄탄멘이라고 하네요. 굳이 탄탄멘을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지로우라멘에 매운맛을 보통으로 선택했습니다. 같이 간 형이 시킨 탄탄멘. 왼쪽에 보이는 빨간 양념이 지로우 특제소스인가보네요. 이쪽은 제가 시킨 지로우라멘입니다. 평범한 돈코츠라멘이네요. 저는 반숙계란이 국물에 퍼지는걸 싫어해서 달걀을 먼저 먹는 쪽입니다. 면 익힘 정도를 보통으로 했었는데 꼬들꼬들한걸 좋아하신다면 역시 딱딱한 면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매운 양념이 풀어지니 느끼한 국물맛이 어느정도 잡아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면추가를 하기는 그렇고 해서 공기밥을 하나 부탁드렸습니다.공기밥이 유료인곳도 있긴 하지만 여기는 무료라서 괜찮네요...
아는 분과 같이 간 것이라 길을 잘 몰라 지도부터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프랜차이즈 연어 무한리필 가게에 몇번 가 본 뒤로 '무한리필 연어는 비리다' 라는 편견이 생겨 잘 찾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아는분이 정말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서 데려가주신 연어 무한리필 집이 있어 크리스마스날에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류 라는 술집/식당입니다.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4명이 갔는데 모두 연어회 무한리필+연어덮밥+연어구이 로 구성된 메뉴를 시켰습니다. 인당 16900원으로 기억하고 있어요.먼저 나온것은 샐러드. 딸기값이 비싼데 불구하고 조금이지만 올라가 있었네요. 이것 말고는 별 다를것 없이 평범한 샐러드. 주인공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모습은 다른 연어무한리필 집이랑 비슷했어요. 다만 이게 나온..
전혀 식당처럼 안 보이는 이 곳은 카타코토라는 일본식 카레집 입니다. 평범한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라면 요새는 아비꼬나 코코이찌방야같은 체인점도 있는데 굳이 홍대까지 와서 여기를 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메뉴판. 이게 메뉴판인가 싶을 정도로 좋게 말하면 아기자기합니다. 식당 조명이 썩 밝은 편이 아니라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기본적인 카레는 이정도. 시금치 알새우 카레가 6500원, 프리미엄 치즈 소시지 카레도 6500원, 치즈카레는 6000원. 치즈카레가 아비꼬 기본카레와 같은 가격이니 말 다 했습니다. 뒤쪽으로는 명란 토핑이 올라간 카레나 베이컨 후라이카레, 야끼교자 카레가 있었습니다. 또 자기가 먹고싶은 토핑을 추가할수도 있고요.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어디서 노래가 나오길래 보니 일회용 커피잔을..
오랜만에 홍대를 갔습니다. 아오이토리 2호점인 아오이하나를 가보고 싶었는데 날도 춥고 이동 동선도 길어져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가는 길에 '빵나무'라는 빵집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놀랐던건 매대 앞쪽으로 있던 비닐봉투 모두에 시식용으로 잘라 둔 빵이 있었다는것. 구매할 빵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애플파이는 안에 과육이 많아서 씹는 맛도 있고 달기도 달았습니다. 맥도날드 애플파이 열풍이던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 호두브라우니는 호두타르트 시트에 호두가 박혀있는 맛이었습니다. 연한 호두타르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탕종법으로 만들었다는 식빵. 탕종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시나몬 롤 브레드가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모양이 예쁘기도 했고요. 이쪽은 포장된..
대만에서 왔다는 누가비스킷입니다. 대만을 다녀온건 아니고 하남 스타필드에서 판매중이길래 구매했었어요. 대만의 유명 과자라며 펑리수와 같이 팔고 있었습니다. 8개 들은 한상자가 6900원이었어요. 상세정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종류가 두가지 있길래 일행분과 한박스씩 사서 4개씩 나눠 가졌습니다. 절대 두가지 맛이 한상자에 들어있는게 아니에요.초록색 포장은 오리지널입니다. 흰색 포장은 가족들이 먹어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네요. 오리지널 누가 비스킷입니다. 가운데 누가가 생각보다 딱딱해요. 이에 잘 붙습니다. 비스킷쪽은 야채크래커와 흡사한 맛입니다. 잘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잘 안 어울리는 그런 맛이었어요.. 오리지널과 다른 맛인것 같은 누가 비스킷. 위에 보이는 초록색은 파라고 생각중입니다. 아쉽게도 이쪽은..
삿포로 맥주의 겨울한정 맥주가 나왔다고 하여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다녀왔습니다. 어느곳에서 판매를 하는지 몰라 확실히 판매한다고 알고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갔네요. 제가 간 곳은 수원점. 6캔들이 세트가 13980원입니다. 캔당 약 2300원정도네요. 기간한정 맥주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주 도수는 기존 삿포로보다 높은 6도입니다. 이날 한캔 마셔봤는데 그렇게 많은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식사 메뉴가 자극적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언제 맥주만 다시 마셔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더스에 들렀던 김에 궁금해서 사 온 케익. 가성비가 좋다 하여 구매해봤습니다.가격은 14980원. 크기는 정말 커요. 1.1kg입니다. 생크림의 비율이 많긴 하지만 가격이 이러니 납득을 할 수 있는 수준이..
11월 한달은 매주 강남역 근처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맥주한잔하러 자주 갔지요. 오늘 간 곳은 쿼터백.입구에 사진처럼 세트메뉴가 걸려있길래 괜찮아보여서 들어갔습니다.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파스타+피자+맥주두잔 또는 커피두잔에 25000원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는 세트였네요. 판매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에서 맥주에 안주까지 이정도면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피자와 파스타 메뉴. 베지터블 피자와 안심고르곤졸라, 루이스 라구 파스타를 제외한 메뉴를 세트로 시킬 수 있습니다.저희는 페페로치니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이쪽은 샐러드 메뉴. 대체적으로 육류가 없는 가벼운 샐러드라고 느껴졌습니다. 세트메뉴에 따라오는 맥주는 클라우드입니다. 추가금을 지불하고 다른 ..
펀앤플레임스에서 맥주를 한잔씩 한 후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서현역 유타로입니다.사실 진우동을 가려 했지만 길을 못 찾아서 유타로에 들어갔네요. 알고보니 바로 이 건물이었지만... 메뉴판입니다. 저와 같이 간 분은 둘 다 쿠로 선택. 대기는 5분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들어가자 마자 가져다주는 시원한 물과 초생강접시. 피자를 먹으며 마신게 좀 부족해서 여기서도 한잔. 가격은 300cc에 2000원입니다. 7500원짜리 쿠로. 따로 차슈가 올라가있진 않고 대신에 갈은 고기를 토핑으로 올렸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빨간 기름을 섞으면 국물이 매콤하게 변하네요. 면은 약간 꼬들꼬들한게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웠던 국물인데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면을 다 건져먹고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을..
치킨에 맥주가 아닌 피자에 맥주, 피맥을 하러 서현역에 화덕피자를 맛있게 한다는 펀앤플레임스에 다녀왔습니다.따로 메뉴판을 못 찍었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이 있는 링크를 올려둡니다. 참고하세요.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7676666&_ts=1479907407737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는지, 도착한 뒤에 가져다주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접시와 수저입니다. 그냥 평범한 물. 식전 스프입니다. 매일 스프가 바뀌는 듯. 같이 간 분이 며칠 전에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날은 토마토 스프였습니다. 맥주는 두명 다 라지사이즈 둔켈로 선택.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맥주치고 많이 알딸딸해서 이게 둔켈 맞나 싶은 느낌도 들었어요. 피자는 훈제 ..
친구의 면회를 갔다가 점심먹으러 간 얀's 라는 식당입니다.기본적으로 막국수와 숯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고깃집입니다. 이런 집은 막국수+숯불고기 세트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식메뉴가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만원짜리 정식 도착. 딱히 메인이라고 할 것은 없네요. 작은 냉면그릇에 막국수 한 그릇과 정말 작은 뚝배기에 설렁탕 한그릇. 그리고 숯불고기 조금. 양이 적은 편은 아닌데 뭔가 아쉬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메뉴가 양이 적어서 그런가.. 막국수는 양념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 있어서 조금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육수에 간이 어느정도 있어서 양넘 없이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바로 생각나는 그 맛입니다. 그냥 사골국 맛. 양수역 1번출구로 나오자 마자 바로 앞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