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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시즈오카여행] 1. 에어서울 민트패스 두번째 행선지는 시즈오카, 시즈오카행 에어서울 RS712 탑승 본문

해외여행 일기/[시즈오카여행] 18년 9월 3일-6일

180911 [시즈오카여행] 1. 에어서울 민트패스 두번째 행선지는 시즈오카, 시즈오카행 에어서울 RS712 탑승

LEEWJ 2018. 9. 11. 19:18


2018.09.03 인천국제공항(ICN) ->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FSZ)





원래는 여름휴가를 안 갈 생각이었지만.. 방구석에 얌전히 붙어있는걸 못하기에 결국 민트패스 두번째 여정으로 시즈오카를 다녀오기로 했다!

내가 탈 비행기는 아침 9시경에 출발하는 에어서울 RS712편.. 인천공항에 지나치게 일찍 온 탓일까 에어서울 카운터는 텅텅 비어있어서 순식간에 체크인을 마칠수 있었다.



에어서울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해서 모바일 체크인을 했지만 아시아나처럼 아이폰 월렛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주진 않아서 실물 티켓을 따로 받았다.

티켓을 받으면서 직원이 '혹시 최근에 수술받으신적 없으세요?' 물어보길래 이건 비상구 좌석이구나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국제선에서의 비상구좌석은 처음이네



그냥 목이 말라서 망고 스파클링 한잔



비상구 좌석인건 좋으나.. 이착륙시 승무원과 사이좋게 마주보고 가는 자리로 당첨

승무원과 계속 눈을 마주쳐야할지 창 밖을 봐야할지 모르겠는데 계속 창밖만 보기에는 목이 너무 아픈 나머지 승무원과 계속 아이컨택만 해버렸다.



원래도 좌석이 넓은 에어서울이지만 비상구좌석인만큼 다리를 원하는만큼 뻗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너무 좋은데 이거?



이륙 하니 구름 뿐..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착륙 직전

시즈오카가 녹차로 유명하댔으니까.. 저건 그럼 녹차밭?



민트패스의 단점은 위탁수하물이 없다는 것인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나올때만큼은 장점이 된다. 수하물이 없으니까 남들 수하물 기다릴때 그냥 하이패스로 쓱 지나가버리면 누구보다 빠르게 공항을 벗어날 수 있다.

공항 건물을 나오니 끝내주는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 날씨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첫날은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맑았다.



하지만 수하물 없이 빠르게 나오면 뭐하나.. 렌터카가 아닌 이상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것을.. 나도 렌터카 여행을 하고싶다

시즈오카역으로 가는 연계 공항 버스는 그래도 비행기 시간과 어느정도 잘 맞아서 20분정도 기다리니 탈 수 있었다.



일단 피곤하니까 커피 한캔

마침 편의점에 홋카이도에서 마셨던 기억이 있는 파이어 커피? 아무튼 마셔본적 있는 이걸 한캔 마시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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