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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시즈오카여행] 4. 온천이 함께 딸린 도미인 미시마에서 1박 본문
2018.09.03 시미즈역 -> 미시마 도미인
밥까지 먹었더니 이제 정말 숙소로 가고 싶다..
첫날 숙소는 미시마역에 있는 도미인 호텔이다. 나도 왜 미시마에 숙소를 잡았는지 모르겠고 지금은 일본에서 공부중인 아는 형도 도데체 왜 이런 시골까지 오냐고... 그랬다
아무튼 그중에서 도미인을 고른 이유는 온천 딸린 호텔이라는데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서
체크인을 하려 했더니 싱글룸이 만실이라고 더블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줬다. 예상치 못한 일에 기분이 좋았으나 방에 들어가니 더블룸 치고는 굉장히 작은 방에 일단 놀랐다
더블룸이 이렇게 좁은데 그럼 싱글룸은 얼마나 좁은거야.. 아무튼 그나마 넓은 방이라서 다행!
뭔가 방과 잘 어울리지는 않았던 소파
디지털 시계 앞에 있던 트레이에는 여러가지 단자가 함께 붙어있는 충전기가 있었다. 혹시 충전기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너무너무 반가운 물품이 될 것 같다.
도미인은 호텔에 온천이 딸려있어서 샤워룸만 있고 따로 욕조는 없었다.
불편하지는 않았던게 어차피 나도 샤워룸을 안 썼거든.. 12층에 온천이 있는데 굳이 여기를 쓸 이유가 없지
도미인은 온천이 있는게 엄청난 장점이니까 자기전에 온천, 일어나서 온천, 체크아웃하기 전에 또 온천.. 아무튼 많이 했다.
이건 일본 아마존으로 쇼핑했던 것들..아마존 포인트가 2000점 있었고 이걸 털어버릴겸 필요했던 우산과 궁금했던 셀카봉을 샀다
호텔로 받은건 아니고 패밀리마트 편의점 배송으로 받았던 것
도미인의 자랑 조식을 먹으러 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네.. 아무래도 여기는 그냥 도미인이지 도미인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그런 듯 하다.
그래도 계란 익힘 조절이 되어서 나온다는 것 하나는 정말 너무 좋다..
조식은 맛있었으나 도미인 조식에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다음에는 도미인 프리미엄을 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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