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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 [시즈오카여행] 6. 미시마역에서 저녁도 먹고 라멘집에서 술도 마시고 본문

해외여행 일기/[시즈오카여행] 18년 9월 3일-6일

180918 [시즈오카여행] 6. 미시마역에서 저녁도 먹고 라멘집에서 술도 마시고

LEEWJ 2018. 9. 18. 21:36


2018.09.03 미시마역 근처 식당 겐지(源氏)





미시마역에 돌아오니까 대략 8시쯤.. 아무리 점심을 늦게 먹었다지만 이쯤 되면 배가 고프다

어디든 찾아 들어가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간 곳은 겐지(源氏) 라는 곳이다. 장어덮밥도 팔고 돈까스도 팔고.. 그냥 여러가지 다 파는 듯



일본인들의 차 사랑.. 근데 왜 하필 이 한여름에도 뜨거운 차를 주는지..

바로 차가운 것도 한잔 부탁해서 벌컥벌컥 마셨다.



미시마의 유명 음식중 하나가 미시마 고로케라고 하는데 궁금해서 일단 시켜봤다

겉보기에는 그냥 고로케.. 맛도 그냥 감자고로케



점심에는 물고기를 먹었으니까 저녁은 돼지로..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어쩌다보니 또 덮밥이네.. 근데 카츠동이 이렇게 도시락에 담겨나오는건 처음 보네? 여기서 우나쥬도 파는데 그냥 그 그릇을 같이 쓰는건가

카츠동도 맛있었는데 뒤에 조금 곁들여 나온 반찬이 너무 맛있었다! 약간 고기 씹는맛도 나는데 도데체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네.. 혹시 두부같은 건가



저녁먹고 호텔로 가서 온천 한번 해주고 다시 술을 마시러 나왔다.

아는 형이 나가노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중인데.. 마침 세미나때문에 미시마에서 숙박을 한다고 하니까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당연히 만나서 뭐라도 먹자고 했다.



원래는 술 마실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밤 10시를 넘어가니까 들어갈곳은 역시나 술집밖에 없더라

그래서 간 곳은 미시마역 근처의 라멘 파는 곳 후지모리



안주는 라멘 고명.. 라멘집 아니랄까봐 라멘 고명을 이렇게 안주로 쓰고있다.

배는 불렀는데 이렇게 안주를 주니까 마음에 드네

아무튼 아는사람을 외국에서 보고 그게 오랜만에 만나는 형이라 그런지 즐거운 첫날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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