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81024 양파랑 사과를 듬뿍 넣은 얼갈이무침과 스팸구이 본문
집에 얼갈이가 많은데 쌈으로만 먹기는 질려서 한번 무쳐먹어보기로 했다.
혼자 먹을 거니까 두단만 잘 씻어서 먹고싶은 크기로 썰어 줌
양파는 반개 썰어 넣었는데 너무 많았다.. 썰었을때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무쳐놓고 보니까 양파 반 얼갈이 반이네
앞으로는 1/4개만 넣자
집에 사과도 있어서 이것도 좀 넣어보기로 했다. 난 사과를 좋아하니까 사과는 많이..
멸치액젓에 마늘 고춧가루 매실청을 넣고 만든 양념
뭔가 적어보이는 양인데 확실히 적었다.. 결국 나중에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
혹시나 맛이 없을까 싶어서 스팸 작은캔 하나 구워주고
적은 양념을 넣고 무쳤더니 아주 새하얀 얼갈이무침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접시에 담고 보니 정말 좀 아닌것같아서 고춧가루를 더 넣고 다시한번 섞어주었다.
얼갈이무침인데 얼갈이는 안보이고 사과랑 양파가 잔뜩이긴 하지만 맛은 괜찮네.. 처음 해봐서 양념 양을 못 맞췄지만 어쨋든
스팸 안 구워도 한끼 식사 잘 먹을 수 있었는데 스팸 덕에 더 맛있게 잘 먹었다.
'만들어 먹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118 이마트에서 블랙이오 세일을 하길래 사온 피코크 홍대 초마짬뽕 (0) | 2018.11.18 |
---|---|
181117 비 오는 날에는 김치부침개나 부쳐먹자 (0) | 2018.11.17 |
181102 이번에는 시판 소스를 넣고 만든 크림파스타 (0) | 2018.11.02 |
181029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본 돼지사골육수를 넣은 부대찌개 (0) | 2018.10.29 |
181025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들어본 크림파스타 (0) | 2018.10.2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