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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는 일기

181025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들어본 크림파스타

LEEWJ 2018. 10. 25. 20:44

한동안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먹으니까 질려서 크림파스타를 해먹기로 했다.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생크림

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집에 우유가 있으니까 생크림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보았다.



오늘의 속재료는 양파와 버섯 베이컨

베이컨은 오스카마이어 베이컨을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두니 이럴때 유용하게 쓴다.



생크림.. 처음 해보는거라 그런지 약간 불안하다; 사실 생크림을 요리에 써보는것조차 처음이라;

결과부터 말하자면 생크림 한팩 까서 파스타 한번 해먹고 남은건 냉장고에서 방치하다가 상해서 버렸다.. 그냥 소스 사서 해먹자



기름 두르고 재료를 몽땅 넣고 볶아주자

오늘도 역시 채소가 너무 많았다.. 채소 양 조절을 왜이렇게 못하는건지 원





베이컨을 한줄씩 잘 얼렸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뭉텅이로 얼렸더니 익히기도 힘들다. 꼭 베이컨은 한줄씩 깔끔하게 얼리자

아무튼 마늘도 넣고 후추도 넣고 잘 볶아주자




생크림을 여섯일곱스푼정도 넣었나.. 우유도 비슷한 양을 넣어줬다.

생크림하고 우유를 넣으니까 너무 물이 많아서 이거 망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순식간에 졸아들더라



잘 익은 면을 넣고 버무려주면 끝

색이 시판 소스를 썼을때랑 약간 다른것 같기도?



이상하게 하얀 크림파스타가 아니라 갈색빛이 돌던데 나는 이게 양파를 너무 익혀서 그런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베이컨 때문이었다

색과 상관없이 맛은 그냥 크림파스타 맛인데 뭔가 부족한 맛이다.. 베이컨도 잔뜩 넣었는데;

그냥 파스타는 시판 소스를 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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