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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5일차 일기 -독일 10일차- 본문

해외여행 일기

유럽여행 15일차 일기 -독일 10일차-

LEEWJ 2019. 4. 6. 15:54

15일차
새벽에 일어나서 까를교에서 일출을 보려 했지만 실패.. 같이 보자고 했던 일행분은 일어나셔서 가셨다고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이뻤다 ㅠㅠ 나도 갈걸
암튼 아쉬움을 뒤로하고 플릭스버스 타고 드레스덴으로.. 2층버스를 여기서 처음 타봤는데 뭔가 둥실둥실 떠서 가는 느낌이라 잘 적응이 안 됐다. 그래서인지 졸려도 잠도 잘 못자고...
드레스덴에서 만날 사람을 찾았는데 알고보니까 다른역에서 서로를 찾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어떻게 만나가지고 구시가지에서 늦은 점심도 먹고 이분이랑 구시가지 웬만한곳은 다 돌아다녔다. 그리고 플릭스버스 타는곳까지 데려다주고 태워 보내주고 끝!
이른 점심을 먹어서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애매했는데 광장에서 스트릿 푸드 페스티벌을 하길래 그걸 가기로 했다. 입장료도 있었는데 뭐 어때 궁금하잖아 일단 들어가보자
들어가니까 완전 인싸분위기...매운게 먹고싶어서 할라피뇨가 잔뜩 들어간 부리또에 라이프치히 크래프트 맥주도 한잔 마시고 배가 너무 불러서 뭘 더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제 소화시키러 야경이나 보러 가야지.. 찾아보니까 드레스덴의 야경스팟은 아우구스투스 다리? 랑 브륄의 테라스 두곳인가보다. 그럼 당연히 두곳 다 가줘야지.. 하염없이 걷고 있으니 프라하의 야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음을 알았다. 이래서 다들 드레스덴의 야경이 이쁘다고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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