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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23. 뮌헨 신시청사를 구경하고 마무리는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맥주 한잔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독일여행] 23. 뮌헨 신시청사를 구경하고 마무리는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맥주 한잔

LEEWJ 2019. 5.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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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뮌헨 신시청사로 가볼까?

역시나 유랑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었고 뮌헨의 핫플레이스는 마리엔광장의 신시청사라고 생각했기에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오오,, 이게 바로 오래된 신시청사

사실 건물을 보고서 놀랐던것이 이렇게 오래된건물이 '신' 시청사라는 것이었다

보통 '신' 이라고 붙으면 새 건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구시청사와 비교해서 새 건물이니까 신시청사는 맞긴 한데,,

아무튼 이게 신시청사라고 한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신시청사

이후에 갈 프라하에서 들었던 고딕 양식에 관한 설명을 떠올리면서 사진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다. 이래서 다들 가이드 투어를 하나 싶기도

 

배가 고프다,, 이제 맥주를 마시러 가자

 

 

다들 마리엔광장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걸어가기 쉽다

 

작년에 먼저 이곳을 왔다 간 형님이 맥주 맛을 극찬하던 호프브로이

사실상 이번 독일여행을 계획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멋진 기타아저씨

어디선가 봤다 했더니 역시나 작년에 여기를 먼저 온 그 형님도 찍은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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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브로이 입성

저녁시간대에는 자리 찾는게 정말정말 힘들다. 많은 인원이라면 더더욱 힘들다.

두명정도라면 어떻게 어떻게 자리를 찾아서 합석을 해야 할 정도였다

 

나는 흑맥주 상대방은 뭐였더라 라들러?

내가 시킨 것 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독일에서 마신 맥주들이 전부 맛있었지만 여기도 역시나 맛있었다. 이미 프랑크푸르트에서 1리터 맥주를 경험하고 난 뒤라 그런지 여기서 1리터 맥주를 받아들고서는 한번에 벌컥벌컥 마셨는데 그 압도적인 느낌이란,,

 

음식은 그저 그랬다

맥주는 분명 맛있는데 요리는 사실 입에 맞질 않았다. 소시지도 그냥 소세지 맛이었고,, 이쯤되면 독일 음식은 그냥 별거 없다 정도로 받아들여도 될지 않을까

 

이런 규모의 술집은 처음이었고 일단 적응이 안 되었다. 분위기도 그렇고,,

술집 내부가 시끄러운건 덤이다. 그래서인지 맥주를 다 마신 뒤에는 그냥 재빠르게 빠져나왔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뮌헨

낮의 신시청사와 밤의 신시청사 두곳을 다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유명한 신시청사 인형극은 못 보았지만

 

짧았던 뮌헨 시내 구경이 이것으로 끝났다.

개인적으로는 오로지 뮌헨에만 시간을 쓴 날이 이날뿐이라 아쉬웠다. 뮌헨 자체의 일정은 3박 4일로 잡았지만 근교 소도시로 떠나는 날이 더 많았기에 다음 여행에서는 뮌헨이란 곳을 좀 더 파헤치고 싶어졌다.

이래놓고 다음엔 또 근교로 빠질게 분명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런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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