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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53. 베를린 케밥의 자존심 무스타파 케밥을 먹고 돌아다닌 시간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독일여행] 53. 베를린 케밥의 자존심 무스타파 케밥을 먹고 돌아다닌 시간

LEEWJ 2019. 6.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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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케밥을 먹기로 했다. 어디서 봤더라.. 아무튼 우리는 보통 패스트푸드 하면 햄버거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독일에서는 그 패스트푸드로 햄버거보다 케밥을 더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 실제로 가격도 더 싸고 푸짐함!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났던 형님도 독일에 자주 드나든 분이었는데 독일 여행을 하면서 케밥은 꼭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을 하고 마침 베를린에 케밥으로 아주아주 유명한 무스타파 케밥이라는 노점상이 하나 있다길래 안 가 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가면서도 계속 든 생각은 케밥이 케밥이고 노점상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

 

도착.. 했는데 무슨 노점상에 직원이 세명이고 대기 손님은 20명이 넘어간다

이런 노점상은 처음본다.. 거기서 거기인 노점상이 아니라 사람이 많이 찾는데는 이유가 있는 노점상이었다.

손님이 많으니까 채소나 고기도 (노점상 치고는) 신선하지 않을까?

 

 

슈바인스학세, 슈니첼 다 필요없고 케밥.. 음식은 그것만이 기억이 나는 독일여행이 되었다.

그정도로 케밥이 맛있었다. 다시말하면 독일음식은 내 입에 별로였다는 뜻이다.

 

일단 받아들고 나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 입가에 소스를 다 발라가면서 먹어야 하는건 어쩔수 없더라

그냥 다 먹고 닦도록 하자

따끈따끈한 빵에 채소 고기 가득하게 넣어서 먹는데 맛이 없을리가..

이걸 그냥 먹기엔 맥주한테 미안해서 맥주도 한병 같이 마셨다. 독일에서 노상까지;;

 

먹고서는 뭘 했겠나.. 소화시키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지

 

뜬금없이 외국인 형님이 붙잡더니 자기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길래 찍어주었다

 

이건 어디더라.. 박물관 섬에 있던 박물관중 하나?

뮌헨에서도 그렇고 베를린에서도 그렇고 아쉬운것중 하나는 '박물관 섬' 이라는 무궁무진한 컨텐츠를 못 즐겼다는 것이다. 박물관만 돌아봐도 하루.. 아니 일주일정도는 후딱 지나가지 않을까

 

이날은 베를린에서 마라톤도 있었던 날

그래서 버스는 거의 이용을 안 하고 지하철만 타고 다녔다.

 

마라톤 코스를 따라 온 다음 장소는 체크포인트 찰리

여기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사이에 있던 가장 유명한 검문소랜다. 검문소가 있었다는건 여기도 역시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거겠지?

 

 

있네... 제 위치에 있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하루종일 베를린 장벽과 사는 것 같았다.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바로 튀어나오니

 

21세기에 느껴보는 냉전시대의 흔적

저기 보이는 깃발 든 아저씨한테 돈을 주면 냉전시대의 흔적에서 자기도 같이 사진을 찍어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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