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독일여행] 54. 카페도 같이 있던 리터스포트 초콜릿 분테 쇼코 벨트 본문
나는 여행가서 사오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다. 유독 한국에서는 사먹지도 않는 초콜릿인데 해외여행만 다녀왔다 하면 초콜릿을 잔뜩 사오게 된다.. 부피도 작고 여행선물로 주기도 적당해서 그런가
유럽에서 내가 사 갈 초콜릿은 두종류, 밀카랑 리터스포트였다. 그중에 리터스포트는 베를린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더라
구구절절 이런 말을 늘어놓는 이유는.. 가봤다는 것이다. 궁금하잖아 그냥
1층도 있고 2층도 있었는데 1층은 초콜릿을 파는 쪽이고 2층은 카페였다.
점심도 든든히 먹고 맥주도 한병 마셔서 알딸딸(...) 해지는 바람에 앉아서 쉬고싶은 우리는 1층을 일단 거르고 2층으로 직행
초콜릿 매장 아니랄까봐 온통 초콜릿 메뉴다
이건 마실건 아니고.. 초콜릿은 초콜릿인데 먹어보고도 뭔지 잘 모르겠다.
일단 초콜릿 맛이 나거든? 근데 달면서 시큼한맛이 무척 강했다. 초콜릿에 원래 신맛이 나던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까 카카오는 신맛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 아무튼 처음 느껴보는 초콜릿의 신맛은 나에게 무척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앞에는 달콤한 초콜릿 드링크
같이 미니 초콜릿이 나오는데 내가 벌써 먹어버렸다
나가면서 구경한 1층
확실히 일반 마트보다는 훨씬 종류가 많았다. 그냥 여기서 리터스포트 초콜릿을 전부 사가고 싶었는데 날씨도 따듯해져 가고 녹아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나왔다.
애써서 산 초콜릿이 다 녹아버리면 슬프잖아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다. 마트 가면 아무리 많아봤자 10종류를 안 넘던데..
리터스포트 초콜릿 매니아라면 여기서 몇만원은 쓰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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