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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여행] 1. 도야마 키토키토공항에서 다카오카 숙소까지 가는 길 본문

해외여행 일기/[호쿠리쿠여행] 19년 8월 10일-14일

[호쿠리쿠여행] 1. 도야마 키토키토공항에서 다카오카 숙소까지 가는 길

LEEWJ 2019. 9.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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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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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두번이나 여행을 가게 되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사실 충동적으로 비행기표를 산 건 맞지만..

이번 목적지는 호쿠리쿠 지방이다.

에어서울의 인천-토야마 노선을 통해서 들어갈 것이고, 호쿠리쿠(그래봤자 가나자와 까지만) + 타카야마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나가노에 살고 있는 선배가 이번 여행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나가노에서 토야마까지 먼 거리를 와주어 같이 다녔는데, 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 되었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격적인 여행기 시작

 

 

늘 그렇듯 여행의 시작은 제1여객터미널

한산했다. 휴가철을 비껴나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날 술을 꽤 마신 터라 힘겹게 비행기를 타러 갔다.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가나자와 상공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에 도착 후 부랴부랴 나와서 짐을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짐이 안 나오는 것이다.

괜히 불안해지는 이 마음.. 이럴때는 꼭 머피의 법칙이 발동하지.. 하지만 다행히 짐은 나오긴 나왔다. 거의 마지막에.

 

 

엄청나게 작은 도야마 공항

일단 착륙하면 끝까지 가서 p턴을 해야 했었다

 

그렇게 짐을 찾고 후다닥 나왔는데 이미 도야마 역으로 가는 직통버스는 떠나고 없었다.

비행기도 조금 지연됐었는데 이걸 정시에 출발해버리네..

 

직통버스나 완행버스나 도야마 역까지 가는데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다만 버스를 하나 놓쳤으니 이 더운 날씨에 기다리는게 힘들었을 뿐..

어차피 남는 시간 공항 구경이나 좀 더 해보자

 

공항 구경 끝

정말 별거 없다

 

버스 시간표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이렇게 전광판에 나오는건 마음에 들었다.

내가 탈 버스는 17시 5분

 

여기서 티켓을 뽑을 때만 해도 몰랐는데 대도시권이 아닌 곳에서는 이코카나 스이카가 안 되는 곳이 많더라.

지난번에 쇼도시마를 갔을 때도 그 지역 버스카드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먼저 티켓을 뽑든, 버스 안에서 현금으로 내든 그건 자기 자유

 

도야마 역에 도착해서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다카오카역으로 향했다.

피곤했거든

 

그렇게 들어온 숙소

피곤하다.. 그냥 피곤해 요즘은 여행 첫날과 마지막날이 제일 피곤하다.

피곤해도 일단 저녁은 먹으러 나가보자. 도야마에 왔으니 도야마 명물 블랙라멘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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