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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여행] 7. 늦은 밤에도 도야마 환수공원의 스타벅스는 미어터졌다 본문
가나자와에서 출발한 우리는 밤 늦게 도야마에 도착했다.
이대로 들어가서 자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데.. 도야마역 뒤편에 있는 환수공원이나 가 보기로 했다.
특이한 모양의 도야마 환수공원
마치 모양이 권총같이 생겼다
역시 한밤중에 오니까 그렇게 예쁘진 않구만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늦은 시간보다는 일몰 전후로 오는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왜 저 다리를 안 올라가 본거지..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우리는 그냥 스타벅스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의 환수공원 스타벅스에는 전혀 늦은 시간같지 않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뭐가 이렇게 사람이 많아.. 사이렌오더가 보편화된 한국 스타벅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지금은 일본도 사이렌오더가 되던가
사람이 많아서 베스트 100위고 뭐고 그런 여유를 느낄 시간은 없었다.
안에는 자리도 없고 사람은 계속 들어오고..
그냥 음료를 들고 돌아가면서 마시기로 했다.
너무 늦은 밤이라 아무래도 아쉬워서 일몰에 맞춰서 한번 더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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