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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여행] 11. 다카야마의 히에신사 (너의이름은 배경탐방) 본문
다시 다카야마로 넘어온 우리들
여기서도 너의이름은 배경탐방은 이어진다.. 바로 히에신사
미츠하가 이런 마을 싫어요~ 하는 부분을 보러
근데 역에서 거리가 엄청 멀었음.
이때 온도가 35도였나 그냥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줄은 이만큼인데 택시는 안 오고 얼마나 기다릴지도 모르고..
계속 지도를 뒤진 결과 히에신사 앞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는걸 찾았다! 마침 출발 시간도 딱 맞아서 그냥 그걸 타기로 했지
좀 많이 돌았지만 뭐 어때 버스도 시원했으니까 잘된거지 뭐
택시탈 돈은 저녁 술값에 보태자
어디선가 본것같은 익숙한 계단
계단을 다 내려가면 호수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본인이 많았는데 다들 '너의 이름은' 이 어쨌니 저쨌니 이런 얘기 뿐이었다.
누구는 친구들이랑 전전전세도 부르던데?
다들 너의이름은 때문에 온 것 같아서 나도 그냥 그 느낌에 취했던것 같다
이렇게 보면 그냥 신사인데..
천연기념물이라는 오래된 나무
누구는 이 계단을 뛰어 내려가면서 미츠하의 대사를 외치던데.. 대단한 사람들
이제 볼건 다 봤으니까 숙소로 얼른 내려가자
갈때는 살금살금 걸어서 다카야마 시내를 한번 쑥 보고 지나갈 예정이었다.
아까보다는 해가 많이 기울어서 그래도 걸어갈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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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먹어볼걸 그랬네 100엔밖에 안하는데
돌아오는 길,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인 우체국 표지판을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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