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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지난 여행기7. 태풍이 오는데 시라이토 폭포(白糸の滝)를 가보다8. 비도 피하고 버스도 기다릴겸 들어간 시라이토 폭포 앞 식당 츠카사(コーヒー食事つかさ)9. 후지노미야의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토키와'10. 저녁먹으러 후지노미야에서 시즈오카까지.. 라멘 야부키 시즈오카 본점11. 슨푸성 공원 산책을 하며 시즈오카 명물 오뎅도 먹자 2018.09.05 시즈오카 시미즈시 미호노마츠바라 미호노마츠바라까지 한번에.. 가는 방법은 없고 시미즈역 버스정류장 3번에서 미호노마츠바라행 버스를 타고 미호노마츠바라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거기서 15분정도 걸어야 도착.. 차가 없으면 불편하다. 아무튼 미호노마츠바라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가 나를 이상한데 내려준게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게다가 여기까지 오는데..
지난 여행기 1. 에어서울 민트패스 두번째 행선지는 시즈오카, 시즈오카행 에어서울 RS712 탑승 2. 배가 고프니까 일단 시미즈 어시장 카시노이치(河岸の市)로 가보자 2018.09.03 시미즈 어시장 마구로관 마구로왕국 다이쨩 まぐろ王国 大ちゃん 뭐라도 먹으려고 시미즈 어시장에 왔건만 오후 두시를 넘긴 애매한 시간이라서 식당들은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그와중에도 한곳이 열심히 여기로 들어오라고 그래서 어차피 배도 고프고 여기서 밥은 먹어야 하니까 속는 셈 치고 들어가줬다.. 설마 참치를 맛없게 만들지는 않겠지 마구로관이니까 당연히 마구로동을 시켰는데 주문하고 나니까 튀김이 무한리필이라고 하네? 이것도 참치인가.. 취급하는 메뉴의 대부분이 참치인 참치 전문점이니까 이 튀김도 참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난 여행기1. 에어서울 민트패스 두번째 행선지는 시즈오카, 시즈오카행 에어서울 RS712 탑승 2018.09.03 시즈오카역 -> 시미즈 어시장 카시노이치(河岸の市) 원래는 시즈오카에서 열차를 타고 첫번째 숙소인 미시마까지 쭉 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일단 시미즈역에서 내렸다.정말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어디라도 들어가서 밥을 먹고 싶었어시미즈역에 내리니 처음 보인건 마루코는 아홉살 애니메이션.. 작가가 시즈오카 시미즈 출신이라 그런지 역에서부터 이 캐릭터를 볼 수 있었다. 바다를 보니까 속이 탁 트인다그래도 배가 고프다.. 이 바로 옆에 마침 시미즈 어시장과 해산물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얼른 거기로 갔다. 여기가 바로 시미즈 어시장저기 조그맣게 보이는 마구로관이라고 쓰인 곳으로 가면 ..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도착하니 역시 우리가 제일 먼저 와 있었다. 조식 시간을 어떻게 할 건지 전날에 물어보았는데, 긴린코호수를 다녀오는걸 감안해서 7시에 먹겠다고 했다. 시간에 딱 맞춰서 식당으로 가니 음식이 먼저 준비되어 있었다. 어제 저녁은 코스요리였다면 오늘은 한번에 모든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밑반찬들이 쟁반 하나에 다 모여 있었다. 수란과 낫토, 그리고 생선구이. 이건 두부요리였는데 어제 저녁에 나온 두부요리만큼 이것도 무척 고소했다. 생햄이 들어간 야채 샐러드. 츠케모노와 우메보시. 우메보시는 생각보다 그렇게 못 먹을만한 건 아니었다. 포장되어 놓여있는 조미김. 밥이 나오기 전 속을 달래줄 흰죽. 위에는 검은깨가 있었고 아무런 간도 되어있지 않았다. 어제보다 확실히 연해진 미소시루. 역시 ..
온천도 한번 했으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방에서 밥을 먹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추가요금이 붙기때문에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식당에는 사용중인 벽난로도 하나 있었다. 분위기가 살고 정말 좋다.. 료칸이지만 양식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수상경력도 있었다. 음식이 기대가 된다. 무알콜 맥주를 포함해서 술을 팔고 있었는데, 모든 술이 소비세 8퍼센트와 함께 15퍼센트의 팁이 추가로 붙는다. 혹시라도 시키실 분은 참고하는게 좋을 듯. 깔끔히 세팅된 식기..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 중 하나였으니까 말이다. 차를 우려먹을 수 있는 작은 주전자와 찻잔 그리고 밥그릇. 저녁식사의 메뉴 순서가 적혀있었다. 음식 가짓수가 많은 만큼 넉넉히 두..
이제 셋째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유노히라에 도착했다. 여기도 차가 없으면 정말 올 곳이 못 되었다.. 바로 옆 동네가 유후인인데 거기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오는 교통편이 열악하다. 어쨌든 도착이다. 유노히라 역으로 간다 해도 한참을 더 들어와야 한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시미즈료칸. 가격도 합리적이고 한국인 리뷰에도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가 되어서 이곳을 골랐다. 카운터에 계신 주인할아버지는 미숙하지만 한국어도 조금 하셨던걸로 기억한다. 뭐 그래도 이미 예약을 했으니 말이 안 통해서 힘든 점은 없었지만 말이다. 카운터 반대편에는 작은 기념품점이 있었다. 딱히 관심가는건 없어서 패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때에 숙박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딱 좋은 때에 예약을 한것 같았다. 원래도 조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