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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랜만에 고덕동의 명물 무한리필 돈까스를 썰러 왔다. 그냥 돈까스인데 한번 맛보고나니 가끔가다 이렇게 땡길때가 있다.지난번에는 주양쇼핑 건물 안에 있는 곳을 갔는데 오늘은 주양쇼핑 건물 외부에 있는 명가돈까스를 가보았다. 돈까스집이 여러곳이 있는 만큼 각자 특색이 있는데 여기는 서비스로 부대찌개를 하나 준다. 뭐 그냥 분식집 부대찌개지만.. 기본적으로 무한리필이라서 양껏 먹으면 된다. 하지만 언제나 기본으로 나온것만 먹고도 배가 차버려서 한장을 더 먹는게 고작이다. 식사 후에 동네주민께서 데려가주신 괜찮은 카페이름은 마노스커피 컵받침 디자인이 하나하나 다 다르니 눈길이 가게 된다. 핫초코 아이스 초코 뭐더라.. 어쨌든 드립커피 얘도 드립커피.. 이름은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내가 마신게 아니라서 ..
나는 전혀 갈 일이 없는 남부터미널의 국제전자상가를 가게 되었다. 콘솔게임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여기에 갈 일이 없지.. 그러나 받으러 갈 게 있어서 일단 국전으로 왔고 식사는 같은 건물에 있는 크림 앤 토마토라는 곳으로 갔다. 이것만 봐도 여기가 파스타 메인이라는걸 알 수 있겠다; 가격은 뭘 골라도 부담없는 수준 이날 만나는 이유는 이걸 받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플레이 중이다. 새우 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일단 새우가 많이 들어서 좋더라.. 하지만 간이 너무 약한게 아쉬웠다. 담백한 맛으로 즐기라는 건가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정도.. 간이 약한 탓이었는지 피클을 엄청나게 먹게 되었다. 밥먹고 바로 이동하긴 좀 그래서 근처에 있는 레트로카페를 들러보았다.고전게임으로 가득 차 있는걸 처음 봐서 무척이..
평소같았으면 송탄에서 브로스키친만 갔다가 끝냈을텐데 오늘은 새로운 집을 한번 가보자는 말에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폭스까지 가봤다. 봄 한정 메뉴지금은 여름 한정 메뉴로 바뀌었으려냐? 처음 왔으니까 제일 위에 있는 필리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어두침침한듯하면서 밝은 가게 둘이서 하나만 시켰더니 반을 갈라주는 센스 고기에 구운 양파.. 왠지 생양파로도 먹어보고싶은 조합이었다. 주문시 요청하면 이런것도 들어주려나? 다 먹었다 가게에는 왠지모르지만 심슨이 많이 붙어있었다. 그것도 좀 이상한걸로; 샌드폭스니까 여우도.. 저게 주토피아에 나온 여우 닉이었던가.. 후식은 배스킨라빈스 4월 신메뉴인 야쿠르트 샤베트 야쿠르트라 그런지 감질나서 파인트로 야쿠르트 샤베트로만 채워서 한번 더 먹었다.. 친구는 경악..
또 왔다 브로스키친지난번하고 달라진점은 소스를 담는 통이 일회용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능숙한 솜씨로 주문을 하는 내 친구 음료는 이번에도 닥터페퍼로.. 다른 버거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지난번에 먹었던 칠리치즈버거가 더 땡겨서 또 먹었다. 칠리소스가 줄줄 흘러내리는 이 비주얼.. 고기패티가 두장 들어간 애니멀버거도 압도적이지만 이것도 압도적이라고 생각된다. 언제나 패티추가를 하는 내 친구는 어스퀘이크 버거에 패티추가를 했다. 이거야말로 진짜 정석적인 햄버거.. 고기 양은 정석이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금방 튀긴 맛있는 감자튀김. 이 감자튀김을 버거에 있는 칠리소스에 찍어먹는걸 좋아한다. 친구가 시킨 버거의 단면을 찍어보았는데 이건 뭐 사실상 버거의 반이 고기다... 고기육즙으로 축축해진 아랫빵은 덤..
사당역에서 좀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었는데 이럴때 항상 가는곳은 사당역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강원도감자탕쌈밥이다.감자탕을 먹으러 간 적은 없고 항상 다양한 쌈채소가 나오는 쌈밥만 먹으러 간 곳이다. 밑반찬 쌈밥에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조개도 들어있고 나름 건더기가 꽤 된다. 3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았더니 고기도 3인분씩 나눠서 나왔다. 이정도 양이니까 항상 고기가 남게 된다.. 쌈채소를 추가해서 간신히 다 먹었다.지난번에 갔을 때는 쌈채소 추가금액이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또 안 받는 모양이다. 채소 수급이 어려운 겨울이라서 그랬던 것인가 식사 후 커피타임은 사당역 스타벅스에서 이날도 어김없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형이 같이 자리했기때문에 발리에서 사 온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같이 먹었다.
사당역에서 군 휴가를 나온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사당역이면 역시 순대만드는집의 치즈닭도리탕을 먹으러 가 줘야지 거의 다 끓여서 나오니까 조금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위에 있는 치즈를 떡과 함께 얼른 먹어치우고 닭을 뜯는게 내가 먹는 방법이다. 이날은 처음으로 치즈닭도리탕을 먹으면서 볶음밥을 먹어보았다. 맛은 그냥 평범한 볶음밥 지난번에 왔을때랑 달리 간판이 바뀐 것 같았다.
자가제면의 쫄깃쫄깃한 우동에 빠져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우동집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그래서 평택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이름은 타쿠미 우동 메뉴는 이것저것 많다. 하지만 내 목표는 오직 붓카케우동뿐이다. 가케우동은 싼데 생각보다 좀 비싼 붓카케우동...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컸다. 테이블도 많았는데 거기에 1인 좌석까지 꽤 많이 갖추고 있었다. 1인 좌석은 창가쪽에 한줄 있고 주방 앞쪽에 또 한줄 친구가 시킨 규동과 가케우동 세트 중에서 먼저 나온 규동 그리고 가케우동.. 맛은 그냥 평범한 우동 맛이다. 자가제면이라는데 면발이 어째 시원찮았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내 붓카케우동나는 쫄깃쫄깃한 면발을 즐기고싶었는데 툭툭 끊어지는 면발에 무척이나 실망을 했다. 그래서인지 우동보다 새우튀김이 더 맛있게 느껴질..
내가 좋아하는 과자 회사인 부르본에서 나오는 가토레즌이다. 알포트도 맛있으니까 같은 회사 제품인 이거도 맛있지 않을까..해서 사와봤다.럼주에 절인 건포도가 들어있다는데 이건 검색하면서 찾은 정보다. 한번에 충분히 다 먹어버릴수 있는 6개 과자같았지만 사실은 빵같은 식감에 가운데에는 크림이 들어있다. 윗빵을 열어보면 건포도가 들어있다. 달달한 빵인데 그냥 건포도가 새콤해서 맛있다.과자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두번째는 죽순모양 초코과자 타케노코노사토딸기맛이다! 딸기우유의 향과 맛이 나지만 그점이 마음에 든다. 왜 집었는지 모르겠지만 크런키도 하나 사오게되었다. 말차라떼와 쿠키맛 우리가 잘 아는 크런키의 비주얼인데 색이 녹색이다. 말차맛은 별로 안 나니까 말차맛 초콜릿을 원하면 다른걸 사자
오랜만에 학교앞에 들러보았는데 새로운 식당이 하나 생겼대서 가보게되었다.능이장각탕.. 장각 즉 닭 통다리 탕이라는 말인데 대충 닭곰탕같은 느낌을 예상했다. 무엇보다 현금가 4000원에 끌려서 들어가보게 되었다. 파 반찬은 김치 하나 뿐이다. 탕에는 시원한 김치 하나만 있으면 그저 최고다. 두조각으로 나뉜 장각이 들어있다. 원래는 장각이 하나만 들어있는데 2000원 추가로 닭 추가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6000원에 통다리 두개가 들어간 탕을 먹을 수 있는 셈이다. '능이'장각탕인만큼 정말로 국물에 능이버섯도 들어가있고.. 마음에 드는데?밥은 국물 안에 말아져 나온다. 밥 추가는 공짜다. 학교앞인만큼 든든하게 먹는 친구들한테는 아주 좋은 집이다. 닭다리 하나 추가만으로도 엄청나게 배부르다. 평소라면 그냥 기..
중앙닭강정에서 돌아가면서 먹을 닭강정을 하나 샀다. 정말 많은 닭강정집이 있지만 이곳을 추천받아서.. 우리는 보통맛 닭강정 정말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닭다리살이 아니라 전부 닭가슴살이라서 실망했다. 식어도 맛있어야 닭강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식으니까 맛없는 닭가슴살이잖아하지만 점심을 군것질로 때웠으니 배는 고프고 네명이서 돌아가는 내내 계속 먹게 되는 닭강정이었다. 수원에 도착해서 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뒷풀이로 족발을 먹었다.장소제공은 운전을 해준 영태형이.. 불향이 팍 나는 불족발 비주얼이 좀 그런데 어쨌든 막국수 신혼여행지에서 사왔다면서 빈땅맥주라는걸 한캔 받았다. 전날도 술을 마시긴했지만 다같이 모여서 마시는 술은 매일매일 마셔도 질리지가 않네.. 무사히 여행을 같이 다녀온 영태형, 우진이형, 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