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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체코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체코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짧았던 잘츠부르크에서의 1박이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의 중반부가 시작되고 있다! 독일 -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다음으로 갈 나라는 체코 공화국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갈곳은 아기자기하기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라는 곳이다. 잘츠부르크와 프라하의 중간에 놓여 있다. 여기는 보통 CK셔틀이라는걸 타고 가더라? 나도 그래서 여기는 이걸 타기로 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플릭스버스가 없기도 했고 잘츠부르크 역 앞에서 탑승 여기서 우연히 동행을 구할 수 있었다. 체스키에 도착해서 같이 다녀도 괜찮은지 여쭤보니 혼쾌히 그러자고,, 내가 낯을 안 가리는 ..
오스트리아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오스트리아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저녁으로는 잘츠부르크 수도원 맥주를 한잔 하러 가기로 했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나 추천을 하는 걸까 기본적으로 술집이기 전에 양조장이다 그래서인지 기대를 하게 된다. 양조장이니까 신선한 맥주를 잔뜩 마실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으며 여기는 모든것이 셀프였다. 잔을 직접 챙겨서 한번 헹구고 계산도 하고 맥주를 받아가야 한다. 저 수도꼭지의 용도가 내내 궁금했는데 잔을 헹구는 용도라는것도 한참을 지켜본 결과 알게 되었다. 음식 주문도 꽤 특이하다. 음식을 같이 파는게 아니라 양조장에서는 오직 맥주만 팔고 음식은 푸드코트처럼 여기 들어와서 장사하..
오스트리아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오스트리아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이제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올라가볼까 같이 다녔던 분은 잘츠부르크 카드를 사서 대중교통이랑 잘츠부르크 시내의 관광지 입장료가 무료라고 했다. 물론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올라가는 푸니쿨라까지 나는 그런거 전혀 모르고 왔기에 여기서 따로 푸니쿨라와 성 입장권만 구매했다 그냥 걸어 올라갈 생각을 했는데 막상 푸니쿨라를 타니까 편하고 너무 좋은거 있지,, 역시 몸이 편해야 한다. 이걸 걸어 올라갔으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할게 뻔하다 짠 순식간에 올라온 성 꼭대기 잘츠부르크가 생각만큼 그리 크지 않아서 한눈에 전부 들어온다 엄청나게 커다란 오르골 아니 이걸 오르골이..
오스트리아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오스트리아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1박을 했던 잘츠부르크에서의 일정은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번째는 미라벨정원을 포함해서 그냥 산책한 것들 두번째는 호엔잘츠부르크 성 올라가기 세번째는 수도원 맥주로 하루 마무리 포스팅도 이대로 올라갈 것이다,, 자 그럼 시작은 잘츠부르크 산책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잘츠부르크답게 투어도 있다. 에,, 사운드 오브 뮤직이 언제적 영화더라,, 아무튼 나보다도 더 오래된 영화라는건 확실한데 나도 한번밖에 본 적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거기에 나오는 미라벨 정원 막 화려하고 그런 느낌은 아니고 수수하게 이쁜 느낌이었다. 그냥 산책하기 좋았..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오스트리아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오스트리아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이제 독일을 벗어나서 오스트리아로 갈 시간 오스트리아,, 래봤자 잘츠부르크만 가 볼 예정이다. 그것도 딱 1박만 할 예정 뮌헨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플릭스버스로 이동했다. 싸고 편한 플릭스버스,,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갈때만 별로였고 나머지는 너무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는 바로 숙소로,, 일단 무거운 캐리어를 던져 둘 생각에 잘츠부르크 숙소 도라지민박으로 향했다. 커다란 5인실 방을 나 혼자 쓰게 되었다. 이게 ..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맥주 한잔 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진 좋은 기분으로 우리는 알텐부르크 성으로 가기로 했다. 걸어가기엔 생각보다 먼 거리다. 우리도 가벼운 산책을 생각하며 올라갔는데 가볍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펼쳐지는 풍경에 끝까지 올라가면 어떨지 기대가 되어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알텐부르크성까지 가는 도중 밤베르크 대성당이 보였다. 알텐부르크성이 제일 외곽에 있기 때문에 여기를 가면서 대부분의 명소는 다 보고 갈 수 있을것이다. 어느때보다 부러웠던 차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 트레킹 하는 기분인데 완전,, 오르는게 힘들진 않았는데 날이 너무 맑아서 더운게 더 ..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뮌헨에 있으면서 왜 갑자기 밤베르크? 심지어 밤베르크는 뉘른베르크에서 더 가까운데 거기 있을때는 가지도 않더니 왜 뮌헨에서 가는가,, 라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 그냥 뮌헨에서 동행을 구했는데 밤베르크를 가기로 정해져 있었던 것에 내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 먼 곳을 가기로 한 이유는 밤베르크에 특별한 맥주가 있다고 해서,,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 훈제맥주, 독일어로는 라우흐비어 라고 한다 아무튼 밤베르크가 어디 있는 동네인가 하니 아이고야 멀다,, 그냥 뮌헨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더 가까운 동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걸 우리는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해 다녀왔고 레기오날..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밥을 뭘 먹어야 좋을까,, 이럴땐 역시 민박집 사장님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역시 예상대로 추천 음식점이 바로 나왔는데 독일요리,, 굳이 독일요리가 아니어도 되는데 독일요리 빼고 다른걸 추천해달라고 할 걸 아무튼 추천받은 곳은 가스트호프 오버마이어 자기 숙소가 뮌헨 중앙역 근처다 하는 사람은 찾을 이유가 없는 동네다 내가 여길 간 이유는 숙소가 이 근처였기 때문 독일 온지 일주일 됐다고 가게에서 맥주 주문하는건 능숙해졌다 이런건 참 빨리도 적응한단 말이지 분위기는 조용한듯, 시끄러운듯,, 막 엄청 시끄러운건 아니고 도란도란 떠드는 정도였다. 분위기 괜찮..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퓌센에서 뮌헨으로 돌아갈 버스는 아직도 세시간이나 남았다,, 어차피 버스를 타러 퓌센 시내쪽으로 가야했고(노이슈반슈타인성 앞에서도 탈 수 있는데 내가 버스표를 잘못 끊었음) 그냥 구경도 할 겸 그쪽으로 갔다. 음 별거 없네,, 관광객들은 노이슈반슈타인성만 가고 퓌센 시내쪽으로는 잘 안 오는 모양 빼먹을수 없는 1일 1아이스크림 사진찍다가 금방 녹아서 한방울 옷에 흘렸다 막 돌아다니는게 재미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버스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돌아다녔던게 더 컸다 그냥 성 근처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낼걸 그랬나? 얼른 뮌헨으로 돌아가자 피곤해 오전에 봤던 그 기사아저씨가 그..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뮌헨에서의 둘째날 아니 정확히는 뮌헨에서 '머무른' 둘째날인가? 이제 이번 여행에서 뮌헨을 돌아볼일은 없으니까,, 그말인즉슨 이날부터는 뮌헨을 거점으로 근교로 떠나겠다는 뜻이 되겠다. 그 첫번째 타자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는 퓌센 유쾌한 플릭스버스 기사아저씨와 함께 퓌센으로 떠나자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리액션 끝내주게 해주던 아저씨 그러면서도 자기 뒤에 앉은 이탈리아 사람들과 계속 수다를 떨었다 그냥 끝내준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이날 퓌센을 포기했으면 츄크슈피체 산을 가보는건데,, 이 풍경을 보니까 못내 아쉬워지는걸 뮌헨에서 퓌센까지는 두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