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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아침은 그냥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었다. 나가서 뭘 찾아먹는게 귀찮았거든 조식에 계란후라이를 바로 부쳐주길래 기다리는 중에 직원 명찰을 보니 아무리 봐도 한국인처럼 보였다. 타지에서 관광객이 아닌 여기서 일을 하는 한국인을 봐서 반가웠기에 혹시 한국인인지 물어봤더니 맞다고,, 호텔에 실습을 나와있는 중이랜다. 아무튼 이런데서 만나니 반갑네 아침을 먹고서는 가볍게 주변 산책 그냥 방에서 쉬어도 되는데 버스 시간이 열두시라 방에서만 있기에는 심심했다. 전날 못 본 곳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확실히 여태까지 돌아봤던 독일의 다른 도시랑은 다른 느낌이었다. 괜히 예술의 도시..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드레스덴 구경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던 도중 스트릿 푸드 페스티벌 그러니까 야시장을 준비중인걸 보았다. 어차피 혼자서 저녁을 먹어야 하고 식당에 가서 먹기는 또 귀찮으니까 여기서 먹고싶은걸로 먹고 드레스덴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입장료가 있더라? 궁금하니까 여기까지 와서 안 들어가볼수는 없지 주말마다 열리는 것일까 아니면 이때만 열렸던 것일까,, 아무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에 한국인은 나밖에 없었고 어디를 봐도 맛있는것들 뿐 매운 음식이 땡겼던 나는 매콤한 부리또를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먹는 매운 음식에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맥주도 빠질 수 없지..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여행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다시 독일로 돌아가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제 갈 독일의 다음 도시는 드레스덴이다. 프라하에서도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만큼 가까운 거리다. 프라하에 도착한 첫날 내렸던 플로렌스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드레스덴으로 국경 근처에서 여권 검사를 하더라? 여기서 꽤 오래 정차를 했었다. 드레스덴 숙소는 드레스덴 중앙역 근처 호텔 숙소 가격이 좀 비싸긴 했는데 맘에 드는 곳이 별로 없어서 선택했다. 드레스덴 느낌 좋은데 건물이 전체적으로 칙칙한 느낌이 드는게 내맘에 쏙 들었다. 칙칙하다는게 전혀 안좋은 의미로 말하는게 아니다! 점..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맥주 한잔 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진 좋은 기분으로 우리는 알텐부르크 성으로 가기로 했다. 걸어가기엔 생각보다 먼 거리다. 우리도 가벼운 산책을 생각하며 올라갔는데 가볍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펼쳐지는 풍경에 끝까지 올라가면 어떨지 기대가 되어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알텐부르크성까지 가는 도중 밤베르크 대성당이 보였다. 알텐부르크성이 제일 외곽에 있기 때문에 여기를 가면서 대부분의 명소는 다 보고 갈 수 있을것이다. 어느때보다 부러웠던 차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 트레킹 하는 기분인데 완전,, 오르는게 힘들진 않았는데 날이 너무 맑아서 더운게 더 ..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뮌헨에 있으면서 왜 갑자기 밤베르크? 심지어 밤베르크는 뉘른베르크에서 더 가까운데 거기 있을때는 가지도 않더니 왜 뮌헨에서 가는가,, 라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 그냥 뮌헨에서 동행을 구했는데 밤베르크를 가기로 정해져 있었던 것에 내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 먼 곳을 가기로 한 이유는 밤베르크에 특별한 맥주가 있다고 해서,,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 훈제맥주, 독일어로는 라우흐비어 라고 한다 아무튼 밤베르크가 어디 있는 동네인가 하니 아이고야 멀다,, 그냥 뮌헨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더 가까운 동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걸 우리는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해 다녀왔고 레기오날..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밥을 뭘 먹어야 좋을까,, 이럴땐 역시 민박집 사장님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역시 예상대로 추천 음식점이 바로 나왔는데 독일요리,, 굳이 독일요리가 아니어도 되는데 독일요리 빼고 다른걸 추천해달라고 할 걸 아무튼 추천받은 곳은 가스트호프 오버마이어 자기 숙소가 뮌헨 중앙역 근처다 하는 사람은 찾을 이유가 없는 동네다 내가 여길 간 이유는 숙소가 이 근처였기 때문 독일 온지 일주일 됐다고 가게에서 맥주 주문하는건 능숙해졌다 이런건 참 빨리도 적응한단 말이지 분위기는 조용한듯, 시끄러운듯,, 막 엄청 시끄러운건 아니고 도란도란 떠드는 정도였다. 분위기 괜찮..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퓌센에서 뮌헨으로 돌아갈 버스는 아직도 세시간이나 남았다,, 어차피 버스를 타러 퓌센 시내쪽으로 가야했고(노이슈반슈타인성 앞에서도 탈 수 있는데 내가 버스표를 잘못 끊었음) 그냥 구경도 할 겸 그쪽으로 갔다. 음 별거 없네,, 관광객들은 노이슈반슈타인성만 가고 퓌센 시내쪽으로는 잘 안 오는 모양 빼먹을수 없는 1일 1아이스크림 사진찍다가 금방 녹아서 한방울 옷에 흘렸다 막 돌아다니는게 재미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버스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돌아다녔던게 더 컸다 그냥 성 근처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낼걸 그랬나? 얼른 뮌헨으로 돌아가자 피곤해 오전에 봤던 그 기사아저씨가 그..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뮌헨에서의 둘째날 아니 정확히는 뮌헨에서 '머무른' 둘째날인가? 이제 이번 여행에서 뮌헨을 돌아볼일은 없으니까,, 그말인즉슨 이날부터는 뮌헨을 거점으로 근교로 떠나겠다는 뜻이 되겠다. 그 첫번째 타자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는 퓌센 유쾌한 플릭스버스 기사아저씨와 함께 퓌센으로 떠나자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리액션 끝내주게 해주던 아저씨 그러면서도 자기 뒤에 앉은 이탈리아 사람들과 계속 수다를 떨었다 그냥 끝내준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이날 퓌센을 포기했으면 츄크슈피체 산을 가보는건데,, 이 풍경을 보니까 못내 아쉬워지는걸 뮌헨에서 퓌센까지는 두시간을..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슈투트가르트나 뉘른베르크에는 없었지만 뮌헨에는 넘쳐나는 한인민박 뮌헨 시내에도 많지만 역시나 나는 S반을 타고 가야하는 트루더링? Trudering 이라는 곳의 쉼터하우스를 잡았다. 약간은 짧은 침대,, 키가 180 이상 되는 사람이라면 짧아서 불편할수도 있다. 4인 도미토리였는데 드디어 여기서 처음 룸메이트를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냥 여행 얘기를 하는것만으로도 좋았다. 서로 시간여유가 좀 더 있었더라면 같이 다니지 않았을까 완전히 숙박으로 100퍼센트 쓰는 민박집은 아니고 사장님 가족들과 같이 쓰게 된다. 하지만 구역이 분리되어 있으니 불편하진 않다. ..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이제 뮌헨 신시청사로 가볼까? 역시나 유랑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었고 뮌헨의 핫플레이스는 마리엔광장의 신시청사라고 생각했기에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오오,, 이게 바로 오래된 신시청사 사실 건물을 보고서 놀랐던것이 이렇게 오래된건물이 '신' 시청사라는 것이었다 보통 '신' 이라고 붙으면 새 건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구시청사와 비교해서 새 건물이니까 신시청사는 맞긴 한데,, 아무튼 이게 신시청사라고 한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신시청사 이후에 갈 프라하에서 들었던 고딕 양식에 관한 설명을 떠올리면서 사진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다. 이래서 다들 가이드 투어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