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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체코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체코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드디어 체코 프라하에 도착! 프라하에서 약 일주일간 있을 예정이었고 그동안 지낼 숙소는 '1박2일 프라하민박'이라는 곳이었다. 프라하에는 엄청나게 많은 한인민박이 있었는데 여기를 고른 이유는 그냥 까를교가 가깝고 프라하성 야경이 잘 보여서였다. 방이 프라하성이 잘 보인다며 설명을 해주시는데 들어가보니 건물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프라하성 이정도면 훌륭한데? 하지만 이 모습에 놀란것도 잠깐이었고 나는 그냥 배가 고파서 밥이나 먹으러 내려갔다. 어디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민박집 건물 1층에 쌀국수집이 있길래 거기를 가기로 했다. 뭐라고 읽어야 좋지 먹동? 아무튼 ..
체코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체코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본격적으로 체스키 크룸로프 성으로 올라가보자 마치 액자에 걸린 그림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구름은 이날이 참 예뻤다. 마치 팝콘같아서 성을 올라가다 보니 체스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팟이 있었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길래 들어가 봤더니 바로 보였다. 마을을 강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올라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이걸 보니 우리나라 한반도 마을이 생각나더라 강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게 비슷해서 그런가 성까지 다녀오고 나니 뭔가 딱히 꼭 가야하는 그런 장소는 없어서 그냥 발길 가는대로 돌아다녀 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같은 길을 계속 돌고 있었지만,, 여행에..
체코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체코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짧았던 잘츠부르크에서의 1박이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의 중반부가 시작되고 있다! 독일 -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다음으로 갈 나라는 체코 공화국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갈곳은 아기자기하기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라는 곳이다. 잘츠부르크와 프라하의 중간에 놓여 있다. 여기는 보통 CK셔틀이라는걸 타고 가더라? 나도 그래서 여기는 이걸 타기로 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플릭스버스가 없기도 했고 잘츠부르크 역 앞에서 탑승 여기서 우연히 동행을 구할 수 있었다. 체스키에 도착해서 같이 다녀도 괜찮은지 여쭤보니 혼쾌히 그러자고,, 내가 낯을 안 가리는 ..
14일차 2주 정말 빨리 지나가더라.. 거기에 체코도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어제 팁투어가 너무 재밌었고 역사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던 탓일지 프라하라는 도시 자체가 매력적이게 다가와서 떠나는게 아쉬울 정도 어쨌든 마지막날은 마지막날이고 오늘 정해진 일정은 예약해둔 까를로비바리와 플젠 필스너우르켈 가이드투어를 가는 것 뿐이다. 이것만으로도 하루가 사라질 예정 까만 밴을 타고 가는데 예약 인원이 세명뿐이라 렌트카 여행 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거기다가 까를로비바리까지 가는 길은 끝없는 들판과 함께해서 그런지 탁 트인 모습을 보니 너무 상쾌했다. 하지만 까를로비바리는 가이드투어로 오기는 적당하지 않았어... 여기는 그냥 휴양도시니까 호텔 며칠 잡고 온천이나 하러 오기 적당했다. 이동에 두어시간 까..
13일차 오늘 조식은 제육..인줄 알았는데 짜장... 분명 씻으러 나가면서 맡은 냄새는 제육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점점 한식에 대한 갈망이 커져만 가고 있어 아침 먹고 오전엔 팁투어를 하기로 함! Ruexp 라는 가이드 팀에서 하는 투어인데, 투어 비용은 무료고 다 끝난 뒤 자기가 맘에 든 만큼 팁처럼 비용을 내면 되는 자유로운 투어였다. 오전투어는 주로 구시가지 위주고 오후 투어는 프라하 성 위주였는데 우리는 오전 투어만 하기로. 가이드분이 말씀도 잘하시고 좋더라..팀에 합류한지 2주라는데 너무 잘하시고 재밌게 얘기를 해주셔서 놀랐다. 아무튼 오전 투어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지 점심은 굴라쉬랑 목살스테이크에 사이드로 체코 감자전. 해쉬브라운같은 느낌이라 맛있게 먹었다~ 굴라쉬는 뭔가 국물 많은 ..
12일차 오늘은 스카이다이빙 하러 가는 날 ㅋㅋ 사실상 스카이다이빙만 목적이어서 늦잠자고 아침먹고 씻고 환전하고 바로 스카이다이빙 미팅장소로 갔다. 스카이다이빙을 할 공항에 도착하니 열두시반쯤... 배고파 죽겠네 벌써부터? 근데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라 그냥 쫄쫄 굶는 수 밖에 스카이다이빙을 할 고도까지 타고 올라간 경비행기 타는것도 재미있었고, 같이 한 사람들과 앞에 있던 트램폴린 ㅋㅋㅋㅋ 에서 놀던것도 재미있었다. 여행와서 이걸 보고 저걸 보고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지 않던 시간이라서 그랬을까.. 아무튼 스카이다이빙 말고도 재밌었고 스카이다이빙도 재밌었다. 뛰어내리고 막 하늘이 빙글빙글 돌았는데... 낙하산을 펴고 나니까 천천히 내려가는 놀이기구 타는 느낌.. 패러글라이딩도 이런 기분일까 궁..
자꾸 하루씩 밀리네 어제밤에 쓰는거 까먹음 아무튼 11일차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로 갈 시간 CK셔틀 편하고 좋더라.. 다만 옆자리 중국인 애기가 너무 울어서 힘들었음. 그리고 거기서 다른 한국분들하고 얘기하다가 그자리에서 그냥 같이 다니기로 했다; 이렇게 같이 다니는건 또 처음... 결론만 말하자면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너무 좋았다.. 체스키의 간단 후기는 예쁜 관광마을.. 한 세네시간이면 사실 둘러볼곳은 다 둘러보더라 대신 길 전체가 돌바닥이라 좀 많이 힘듬 같이 다닌 한국분들은 체스키에서 1박을 해서 여기서 헤어지고 나만 프라하로.. 플릭스버스를 탔는데 짐 분실 이런 걱정은 전혀 없었다. 뭐 정류장에 정차할때마다 내려서 확인해라 뭐해라 하던데 나는 그냥 쿨쿨 잠... 한 두시간 잤더니 프라하 언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