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먹는 일기 (339)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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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세판 만원 할인행사를 하길래 사와본 리스토란테 냉동피자 보통은 후라이팬이나 그냥 렌지에 데워먹으려고 사오는데 전자렌지가 없는 우리집은 이런걸 사볼 생각을 전혀 못 했고 에어프라이어를 산 지금에서야 조금씩 이런걸 사 보기 시작했다. 마침 파인애플 피자도 있네? 피자에 파인애플 올리는건 죽여주지.. 맛이 없기가 힘들지 않을까 커팅되지 않은 한 판을 보니까 양이 많아보여서 반을 자르려고 했는데 역시 냉동이라 자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남자 한명이 식사로 먹기에 한판은 그냥 적당하니까 다 데워도 양이 적당했음 그냥 기본 토핑으로도 괜찮았는데 난 베이컨을 더 올려서 먹어봤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그런지 씬도우가 더 바삭해져서 좋더라 세판 만원 할인행사만 계속 해준다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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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다녀와서 첫 글을 써보려는데 글쓰기 화면이 전부 다 바뀌었네; 이거 또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 듯 아무튼 집에서 그냥 쉬던 어느날.. 저녁팟을 찾는다는 형님을 따라 명동으로 짜장이나 먹으러 나가보았다 애매한 숫자 셋.. 그래서 우리는 그냥 각자 식사 하나에 요리 하나 거기에 군만두를 시켰다. 근데 이 군만두가 의외로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다? 유니짜장으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냥 그럭저럭이었던 짜장면. 그와중에 한가닥 삐져나온 저 면발은 뭐야 이때 한창 고추잡채가 먹고싶어서 노래를 부르던 시기였는데 마침 가게 된 중국집이니까 고추잡채를 먹자고 열심히 어필을 했었다. 그리고 결국 시킨 고추잡채ㅋㅋ 꽃빵이랑 싸먹으니 맛있네.. 먹고싶었던 음식이라 그저 맛있어서 객관적인 맛 평가는 불가능.. 그냥 맛있..
동아리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오랜만에 부대찌개 얘기가 나와서 다음날에 바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요즘은 부대찌개 먹으러 조대감부대찌개를 갔지만 이날은 오랜만에 이나경으로 가기로.. 171015 나혜석거리의 이나경송탄부대찌개, 보는 맛이 있는 스페셜부대찌개 확실히 스페셜부대찌개가 보는 맛도 좋단말이지.. 저 가득찬 고기랑 햄이 너무 좋다. 밥을 한공기씩만 먹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부대찌개를 먹으면 항상 두공기씩 먹게 된다.. 이건 정말 어쩔수가 없는듯거기다가 이날은 라면사리도 안 넣어서 한공기만 먹으려니 배가 안 차; 한창 유명해졌을때는 대기번호도 엄청나게 길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 것 같다. 평일 저녁시간대에는 오히려 빈 테이블이 있을 정도?메뉴도 일반 부대찌개는 사라지고 스페셜 부대찌개..
정말 오랜만에 젤라또를 먹게 되었다. 젤라띠젤라띠라고는 곳인데 난 여기가 홍대에만 있는곳인줄 알았으나 검색해보니 프랜차이즈 젤라또 전문점이라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강릉에 갔을때 먹은 순두부 젤라또 생각이 났다. 순두부 젤라또 맛있었는데.. 180417 [강릉속초여행] 3. 정말 순두부 맛이 나는 순두부젤라또 컵으로도 파는데 저렇게 일회용 도시락용기처럼 생긴 통에다가도 파는 모양이다. 콘에도 주나? 요새는 와플콘에 빠져있어서 콘으로 먹게 되면 항상 와플콘으로 골라 먹는데 여기도 와플콘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과일을 먹고싶었지만 과일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이천쌀이랑 피스타치오난 아무거나 다 잘먹으니까 괜찮아 날은 춥지만 맛있었던 젤라또쫀득쫀득? 질척질척? 뭔가 그..
2019년 3월 4일 나는 개강이 아니지만 아무튼 학생들의 개강 날일본 교환학생을 가게 된 친구가 있어서 잘 다녀오라고 할 겸 만났다. 내가 돈까스 좋아하는걸 기억하고 여기 맛있으니까 여기로 가자고 하더라홍대에서 유명하다는 사모님돈가스 상수역에서 정말 가깝다.. 하지만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서 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 어렵겠는데.. 대기가 꽤 많더라.. 그래서인지 미리 주문을 다 받아둔다. 자리가 나서 입장을 하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나온다는건 정말 좋았다. 돈까스도 돈까스인데 이 샐러드가 기억에 남는다. 일반 양배추 샐러드가 아니라 그랬을까.. 씁쓸한 채소와 돈까스가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샐러드 드레싱이었다.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고소한맛이 끝내준다. 사모님돈가스의 대표..
보통 훠궈, 양꼬치하면 대림을 떠올리는데 이날 우리는 대림역이 아니라 남구로역으로 왔다.지하철로는 한정거장 차이인데 길거리 분위기는 엄청 차이나더라.. 대림역이 막 신나고 들뜬 분위기라면 여기는 어둠이 드리운 그런 느낌.. 아무튼 대림역 근처에 훠궈집이 많은것과 다르게 남구로역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훠궈집이 하나밖에 없길래 우리도 거기로 향했다.이름은 충칭자조훠궈 주문하면 계속 나오는 소고기랑 양고기냉장고에서 퍼다먹는것보다 이게 훨씬 더 좋다. 냉장고에서 퍼다먹는 고기는 부스러기가 너무 많아서 싫어 훠궈에 피쉬볼을 넣으니까 맛있더라.. 근데 처음에만 먹을만했고 갈수록 비린맛이 올라와서 결국 나중엔 손이 안 가게 되더라는 홍탕을 먹다보니 또 땀이 뻘뻘.. 매운데 뜨거운 음식이니까 더하다..이제 슬슬..
오랜만에 가본 명가양꼬치양꼬치집이지만 요리가 괜찮은 집이라 중국요리 생각날때 가끔 간다. 170213 명가양꼬치 (수원 성대입구, 율전동) / 하얼빈맥주 2+1 행사와 함께 양꼬치를 즐기다171116 성대 명가양꼬치, 향라쪽갈비와 마파두부 2년만에 가는 명가양꼬치였네 하얼빈맥주 2+1 이벤트는 이제 없어.. 어향육슬마치 고추잡채같은 비주얼.. 이것도 꽃빵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것같다 묘하게 그릇이 작아진것같은 마파두부.. 기분탓인가?그러고보니까 요리만 계속 시켰네.. 마파두부는 그냥 마파두부밥으로 시킬걸 그랬다 양고기쯔란볶음이던가 역시나 다들 밥이랑 같이 어울리는 요리들뿐이라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밥알이 풀풀 날아다니는 볶음밥이 아니었다조금은 축축한 그런 볶음밥.. 역시 이날은 그냥 공기밥을 시켜서 같이 ..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도무지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성대 주위를 헤매던 도중 골목에 전통찻집 하나를 발견했다.지도에도 안나오던데 최근에 생긴 집인가.. 아직도 지도에 등록이 안되어있네.. 대충 위치는 이정도 쯤이었던걸로간판이 눈에 띄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을듯 주문하니까 전병이랑 찐고구마가 나온다전통찻집답게 이런것까지 나오네.. 고구마 맛있었다 달달하니 한명이 차를 시켰는데 이거 양이 꽤나 많다.. 찻잔으로 여섯잔은 나오는듯; 모래시계는 차 용 내가 고른건 초코에 빠진 귤..? 감귤청에 우유랑 초콜릿을 넣은것같은 음료부드러운 맛인데 감귤맛도 은은하게 나고.. 다만 초콜릿이 들어가서 그런지 초콜릿의 맛이 전반적으로 강했다감귤향을 좀 더 느끼고싶다면 그냥 우유에 빠진 귤을 먹는게 더 좋을듯
2월 언제더라.. 2월 23일성대에서 뭘 먹어야할지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그냥 키와마루아지나 가기로 했다 180225 경희대 키와마루아지, 두번째 방문은 극라멘180417 키와마루아지에서 극라멘 혼밥180125 영통 경희대 앞 키와마루아지의 라멘과 부타동'많이도 갔네.. 다 경희대점만 갔지만 맨날 매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또 찾게되는 극라멘옥수수가 들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좋다.. 물론 맛은 있지만 너무 맵다.. 이건 돈코츠라멘 미라멘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가서 그런가 테이블 한쪽에 차슈를 잔뜩 얹어둔 모습도 볼 수 있었다.안 썰은 차슈는 처음보는데 때깔 정말 죽이네..
2월 어느날 서울역의 서울역그릴 일본에 워홀간 친한 형이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있을때 만나자고 했더니 여기로 불렀다국내 최초 양식당이라는 그릴.. 실제로 현 서울역 옆에 있는 구역사에 가보면 대식당 그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아무튼 뭔가 비싸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빵이 나오니까 버터랑 딸기잼도 등장뭔가 안어울리는 물티슈도 등장.. 물티슈가 아니라 천으로 된 물수건이었으면 어울렸으려나? 그것도 아닌것같지만 따끈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모닝빵이랑 바게트 담백한 스프그러고보니까 후추를 안 뿌렸네 치즈돈까스라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치즈돈까스인줄 알았는데 일반 돈까스 위에 치즈토핑과 야채를 올린 치즈돈까스였다.이건 마치 돈까스를 도우로 쓴 돈까스피자같은 느낌.. 이럴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