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먹는 일기 (339)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2018.12.31 홍대 연남동 히츠지야 2018년의 마지막 약속이었던만큼 조금 무리를 해서 양고기를 먹기로 했다.합정역이랑 홍대 두곳에 가게가 있는데 우리는 홍대 그러니까 연남동으로 가기로 했다. 대기가 있네.. 날은 추운데 빨리 들어가서 고기가 엄청나게 먹고싶었다.이왕 먹는거 타베호다이로 먹어줘야지 단품으로도 판다그리고 우리가 먹은 무한리필은 가격이 3만원 징기스칸에 빠질 수 없는 야채특히 저 대파 구운건 너무너무 맛있다 2018년 한해 고생한 우리를 위해서 이 가게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환기가 안 된다는 것이다. 천장에 환풍구? 아무튼 연기 빨아들이는게 있긴 하지만 너무 부족하다..처음엔 몰랐는데 고기 먹으면서 중간중간 밖에 바람쐬러 나가니까 확실히 내부 공기가 탁한게 느껴졌다. ..
2018.12.31 송탄 어느 카페어딘지는 기억 안 나 과자는 아닌데.. 일본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서비스로 받은 휴지; 친구에게 선물로 줬다. 이제부터 과자 시작킷캣 자색고구마맛으로 스타트 캬라멜맛 타케노코노사토 오키나와에서 빼먹을수 없는 베니이모타르트공항에서 파니까 이건 공항에서 사자 자색고구마가 맛있어서 그런지 이것도 맛있네하긴 웬만해서는 맛없는 과자는 없으니까.. 가볍게 집어먹을 수 있는 감씨과자과자가 감씨 모양을 닮아서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는데 일본에서의 이름도 카키노타네, 그러니까 감의 씨앗이라는 뜻이었다 아무튼 이 감씨과자는 오키나와 한정 감씨과자 흑설탕맛과 시쿠와사맛흑설탕맛 완전 내 취향이다 시쿠와사맛은 글쎄.. 주스로 먹어야 맛있는듯 딱 봐도 나 자색고구마에요~ 하는 킷캣 카라멜맛 타케노코..
2018.12.31 송탄 브로스키친 180203 육즙이 흘러내리는 패티의 수제버거 전문점, 송탄의 브로스키친180210 송탄 수제버거 브로스키친에서 햄버거에 맥주 한잔180504 슬슬 질릴법도 한데 아직은 안 질린 송탄 수제버거 브로스키친180630 송탄 브로스키친의 애니멀 버거를 먹으러 또 갔다 송탄 갈때마다 들러주는 수제버거집.. 반년만에 다시 찾았다. 음료는 콜라제로콜라 말고 그냥 일반 코카콜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칠리치즈버거하도 먹어서 이젠 더 쓸 말도 없다 고기와 치즈만 들어간 애니멀버거처음 이걸 보고서 우리는 그냥 짐승새끼 버거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건 뭐더라.. 김치불고기후라이?감자튀김 위에 볶음김차와 불고기 토핑을 얹은 것인데 조합이 뭐가 이래 싶었지만 맛은 좋았다.일반 감자튀김이 질..
2018.12.30 송탄 신장동 피자클럽 지난번에 송탄에 갔을때 여기도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2018년의 연말모임은 여기서 하기로 콤비네이션 피자보통 빵 끝은 배불러서 남기기 마련인데 이집 피자는 빵도 맛있네.. 바삭바삭한게 최고다피자도 맛있는데 빵 끝이 더 맛있었다. 여럿이니까 사이드도 왕창사이드 첫번째는 치즈오븐스파게티 두번째는 치즈스틱인원이 다섯명이었는데 사이좋게 먹으라고 딱 다섯개가 나왔네 세번째.. 이게 뭐더라 마늘바게트였나? 마지막은 버팔로윙사이드도 하나같이 다 맛있네.. 피자 한판에 사이드를 이렇게 먹으니까 배도 어느정도 차고 바게트를 스파게티 남은 소스에 찍어먹으니 이거 완전 별미다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아 기억났다2018.12.24 평택 부흥가든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가 월요일이었는데도 가게는 북적북적했다. 해물만두전골에 볶음밥에 군만두까지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군만두는 매진여기 군만두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다음에 또 가볼 이유가 생겼네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손이 가는 것들 뿐이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땅콩조림도 있잖아 이 겉절이 김치가 끝내준다. 뜨거운 만두 한입 먹고 김치 딱 넣으면 최고다..다 먹고 김치좀 더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주방에서 바로 무쳐서 가져다주시더라 해물이 적당히 올라간 해물만두전골딱 2인이 먹기 좋은 양이다. 만두가 익으면 먼저 건져먹다가 해물이 마저 익으면 그것도 먹으면 된다 전골 먹을때 콩나물도 보통 같이 먹는데 여기서는 밥볶을때 같이..
2018.12.12 대림역 중경해선자조화과 다음에선 그냥 중경훠궈라고 간단히 나오네 그냥 무한리필 훠궈집이다. 홍탕이랑 백탕을 반반씩 하고 훠궈에 넣을 재료를 담으러.. 해물 종류가 대여섯가지 있던데 해물은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 위주로 담아갔다 소스바가 굉장히 깔끔.. 내가 생각했던 대림 훠궈집의 이미지는 막 난잡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여길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만.. 버섯이랑 버섯이랑 버섯 재료에 소스까지 떠오니 벌써 팔팔 끓는다. 확실히 인덕션이 화력이 세긴 세구나 풀이 없으면 섭섭하니까 청경채랑 숙주도 넣어주고.. 큼직하게 썰린 저 두부는 동두부라고 두부를 한번 얼렸다가 녹인거라던데 국물요리에 넣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속에 국물이 쏙쏙 배어든게 잘못 먹으면..
2018.11.25 이날 강남에서 모였던건 여행을 가는 일행들과 일정을 짜기 위해서.. 한분이 좋은 카페를 알아보셨다고 해서 졸졸졸 뒤만 잘 따라갔다. 빈브라더스라는 카페인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네 빈브라더스라는 카페 특징인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켜고 공부중이었다. 거기다가 가게에 스터디룸이 없냐고 물어보는 전화도 있었고.. 공부에 특화된 카페인가?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그리 조용한 곳은 아니었는데 가게 곳곳에 있는 콘센트. 많으면 많을수록 편해지지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자리는 정말 혼자 앉아서 공부하라고 만들어 둔 자리같았다.. 스탠드처럼 보이는 것도 있었고 커피는 전부 7000원이었던가 가격이 동일했고 원두를 먼저 고른 뒤에 커피 메뉴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원두를 뭘 골랐더라.. 기억이..
2018.11.25요새 마라샹궈 마라탕 아무튼 마라가 들어간게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지난 주말에 만난 분들과 강남의 훠궈전문점에 가게 되었다.강남이라니까 왠지 엄청 비쌀것같은 느낌인데.. 예상대로 대림이나 건대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한거니까 이정도야 뭐 뭘 시켰는지도 모르겠네.. 메뉴판이 따로 없었고 아이패드로 선택했다는것만 기억난다.일단 오른쪽은 빨간걸 보니 마라탕이겠고.. 왼쪽은 그냥 버섯이 들어있으니까 버섯탕이라고 하자아 한가지 기억나는건 토마토탕이 있었는데 괜히 모험심이 들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먹어보기로 했다. 간단한 사이드메뉴와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훠궈의 재미는 역시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먹는 소스인가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는데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
영통에 게임하러 갔다가 나오는데 새로 생긴 부리또집이 있네?게다가 오픈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부리또를 공짜로.. 내가 100번째 손님으로 들어갔다지도에는 아직 안 올라왔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듯. 글로 위치를 설명하자면 영통 짱오락실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인다. 첫번째 손님에게도 콜라를 서비스로 줬다며 100번째인 나에게도 콜라를 서비스로 주었다.금방 만들어서 뜨끈뜨끈한 부리또.. 들어봤을때는 생각보다 묵직한데..멕시코 음식이라 맥주가 생각나서 냉장고에서 바로 한캔 꺼내왔다. 별다를것 없는 그냥 부리또안에는 뭐가 들었을까 묵직한 이유가 밥때문이었구나.. 밥이랑 야채랑 닭고기가 들어있었다.밥이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포만감도 괜찮고.. 이거라면 식사랑 혼술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겠는데?가격도..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는 이걸로 끝.. 올린 줄 알았는데 포스팅 안 한게 몇개 남아있었다. 시즈오카여행에서 사온 다른 과자를 보고싶다면 아래 제목들을 클릭181003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1편181004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2편181014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3편 紗々라는 초콜릿인데 뭐라고 읽어야 하지 사샤?아무튼 기간한정 고구마맛 초콜릿이라 편의점에서 산 것이다. 일반 밀크초콜릿과 고구마맛 초콜릿이 같이 있는데 밀크초콜릿 맛이 너무 강해서 그냥 말크초콜릿 맛만 난다..집중해서 먹다보면 고구마 맛이 느껴질지도 이것도 고구마맛 과자마치 초코파이처럼 생긴 미니 엔젤파이 크기도 작은데 그냥 두세개씩 포장해주면 더 좋은데.. 어차피 이렇게 포장되어있다고 해도 하나 딱 먹고 그만 먹을건 아니니까 외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