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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결국 지쳐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고, 저녁을 멀리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아서 숙소 근처 추천받은 우육탕면집을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먹는 우육탕인가?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우육탕을 먹어 본 적은 없었다. 내가 먹어본 우육탕면이라고는 컵라면 우육탕이 전부;; 대만음식 전문점인가 우육탕도 팔고 딤섬도 팔고.. 그리운 아시아 음식의 향이 풀풀 그리운 아시아 음식은 아시아 음식이고 지금 맥주는 독일 맥주가 그립다 영롱한 황금빛.. 생각보다 소고기가 많이 올라가있던 우육탕면 그냥 얼큰한 맛에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쭉쭉 마셔버렸다. 애초에 면을 좋아하는것도 있었고.. 땀을..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한인민박의 장점은 역시 게스트끼리 정보 공유나 민박집 사장님이 주는 정보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아닐까? 무계획으로 온 사람이라면 사장님의 추천 장소는 정말 한줄기 희망과도 같을 것이다. 이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마우어파크(장벽공원)에서 일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는걸 민박집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오후에는 그걸 가보기로 했다. 뭔가 거창한것 같지만 흔한 벼룩시장이다. 하지만 규모가 굉장하다.. 인파도 굉장하다 늘 그렇듯 초입에는 군것질거리로 가득.. 날이 더우니까 이런데서 파는 시원한 주스도 땡겼다. 벼룩시장의 단골손님1 옷 이렇게 입던 옷을 파는가 하면 어디서는 새 옷..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나는 여행가서 사오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다. 유독 한국에서는 사먹지도 않는 초콜릿인데 해외여행만 다녀왔다 하면 초콜릿을 잔뜩 사오게 된다.. 부피도 작고 여행선물로 주기도 적당해서 그런가 유럽에서 내가 사 갈 초콜릿은 두종류, 밀카랑 리터스포트였다. 그중에 리터스포트는 베를린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더라 구구절절 이런 말을 늘어놓는 이유는.. 가봤다는 것이다. 궁금하잖아 그냥 1층도 있고 2층도 있었는데 1층은 초콜릿을 파는 쪽이고 2층은 카페였다. 점심도 든든히 먹고 맥주도 한병 마셔서 알딸딸(...) 해지는 바람에 앉아서 쉬고싶은 우리는 1층을 일단 거르고 2..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점심은 케밥을 먹기로 했다. 어디서 봤더라.. 아무튼 우리는 보통 패스트푸드 하면 햄버거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독일에서는 그 패스트푸드로 햄버거보다 케밥을 더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 실제로 가격도 더 싸고 푸짐함!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났던 형님도 독일에 자주 드나든 분이었는데 독일 여행을 하면서 케밥은 꼭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을 하고 마침 베를린에 케밥으로 아주아주 유명한 무스타파 케밥이라는 노점상이 하나 있다길래 안 가 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가면서도 계속 든 생각은 케밥이 케밥이고 노점상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 도착.. 했는데 무슨 노점상에 직원이..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사실상 여행 후반부, 그러니까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 그 시점부터의 여행은 거의 무계획에 가까웠다. 어딜 갈지도 정한게 없고.. 그냥 구글지도 보면서 아니면 숙소에서 찾아다가 가볼 생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는 하나 있었다. '베를린 장벽' 내가 통일정을 봤던가.. 고민이 드는걸 보니까 아무래도 못 본것 같다 한국인 작품도 있네 아침이라 사람이 적진 않을까 싶었는데.. 여기는 대도시였고 그럴 일은 없었다. 온 베를린 관광객이 여기 다 모인 느낌이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워져서 태어나기도 전에 무너진 베를린 장벽 이런곳에도 연인들의 자..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붉은 시청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역시나 이날도 시작되는 메뉴에 대한 고민..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아이스바인으로 정했다. 독일에서 족발요리는 이제 더이상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슈바인스학세와는 다르다는 얘기를 듣고 또 속으러 가기로 했다. 가게 이름은 가스트하우스 주르 리페 Gasthaus Zur Rippe 근데 구글지도에 검색해보니까 폐업이라고 나온다.. 어째서지? 리뷰를 보니까 한달 전만 해도 영업중인것 같았는데 아무튼 구글지도에서 폐업이라고 하니까 갈 사람은 다시한번 확인을 하는게 헛걸음 안 하고 좋을것 같음 베를린에 왔으니까 베를린 ..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어느새 여행기도 50편을 돌파 과연 언제쯤 끝날 것인가.. 나도 모르겠다 아무튼 베를린에 도착을 했다. 시간은 오후 네시쯤. 뭘 해야할까 그냥 나가서 돌아다닐까 싶었는데 한인민박에 계신 다른분과 근처 산책이나 다녀오기로 했다. 프라하에서도 드레스덴에서도 숙소에서는 계속 혼자였기에 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베를린.. 독일의 수도니까 서울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넘쳐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게까지 북적북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유로울 정도로 사람이 적었다. 여기가 베를린 중심부가 아니라서 그랬을까 한인민박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샤를로텐부르크 성이 있어서 일단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