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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요새는 인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무질서속에서 질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그런 나라.. 언제쯤 갈 수 있을까 하며 고른 메뉴는 인도커리 다양한 나라 음식이 많은 수원역 근처에는 인도커리 전문점도 몇군데 있다. 190210 수원역의 인도커리 전문점 카삼(KASAM) 지난번에 다녀왔던 곳은 여기 그리고 이번에 갈 곳은 수엠부 라는 곳이다. 수원역에서 내린다면 조금 더 걸어야 한다 커리집에서는 메뉴 고르는게 참 힘들다..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데 다 시키면 생각보다 또 양이 많고.. 근데 메뉴가 좀 이상하다? 치킨 뚝파인데 설명은 네팔식 '양고기'국수? 정체가 뭐냐 도데체 코로나의 여파로 텅텅 비었다 정말 주말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빼먹을 수 없는 라씨 중에서도 망고 라씨 걸쭉하게 넘어가는 저 맛이..
올 겨울이 그리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1월 얼마동안은 굉장히 추웠던 것 같다 추우면 역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지고 이럴땐 보통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이날은 쌀국수가 먹고싶어졌다 여러 나라 음식을 파는 여러 가게가 있어서(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종종 해외를 느끼고 싶을때 가게 된다 이날은 대만에서 알게 된 친구랑 같이 가보았다. 베트남은 가본 적 없는 친구였는데 과연 고수 넣은 쌀국수를 좋아할지는 모르지만 따로 나온 고수를 살짝 먹어보더니 자기는 영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엄청 잘 먹는건 아니지만.. 쌀국수에는 따로 고수는 없어보였기에 무리없이 먹었다 소고기 장조림 쌀국수 마치 우육탕면에 면만 쌀국수 면으로 바꾼 느낌이다 면 요리는 쫄깃쫄깃하고 젓가락으로 집었을때 끊기지 않아야 한다..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2019년도 끝 2학기 학교 생활도 끝 그래서 학교 동기들과 오랜만에 뭉쳤다.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다들 바쁘다는 이유로 밥먹자고 시간 잡기도 힘들었는데 연말에 의외로 이렇게 모일 기회가 생겼다. 가끔 가는 차이나당으로.. 오랜만에 간다 낙성대보다 사람도 적도 나쁘지 않다. 낙성대는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만 엄청 많은데.. 버섯튀김 건강한 오징어튀김 먹는 기분 애초에 튀김을 먹는게 건강한게 아니지만.. 근데 튀김옷이 좀 더 얇고 파삭했으면 좋았겠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시켰는데 남자 여섯이서 모이면 먹느라 바빠서 사진같은걸 찍을 여유는 없다 요리를 여섯개 시켰나.. 아무튼 여섯명이서 배불리 먹고 6만원 나오는 중식당이 어디 있겠는가.. 막 고급스런 중식당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
가성비 죽이는 다문화푸드랜드 다른 음식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다문화푸드랜드'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다문화 푸드랜드 첫 방문부터 궁금했던 집이 하나 있었다. 식당에 노래방 기계도 있고 밥먹으며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이 신기했었는데.. 바로 캄보디아 음식점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준코도 노래부르면서 밥.. 아니 그건 술인가 아무튼간에 캄보디아 음식점이 신기했다는 뜻이다. 생전 처음 보는 언어 감으로 주문할수밖에 없었다.. 도박이군 완전 다문화푸드랜드 어느 식당이 다 그렇듯 이곳도 넓은데 손님은 적었다. 캄보디아 식당이 특히나 더 넓었던 듯? 하지만 현지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며 식사를 했기에 시끄러운건 제일이었다. 캄보디아 국수 맛이 기억 ..
가성비 죽이는 다문화푸드랜드 베트남 음식점이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가성비가 죽이는 수원역 다문화푸드랜드 탐방 1편 -첫 타자는 베트남- 다문화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여럿 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안산, 그리고 중국인이 많은 대림? 수원도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음식점은 꽤 있는 편인데 그것 말고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던 중 수원역 매산시장 지하.. won930516.tistory.com 이번에는 몽골로 가기로 했다 몽골.. 여행도 가보고 싶지만 일단은 몽골 음식으로 만족해보자 이번에는 넷이 가서 여러가지 쫙 깔아두고 먹기로 했다 역시 여럿이 가면 이런 재미지 타이거 맥주도 한잔;; 맥주를 시켜서 그런지 마카로니 뻥튀기도 나오네; 이거 완전 술집아니야 돼지갈비 요리였나.. 뜯는 재미가 있다 뭔가 옆에 있는 오이..
다문화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여럿 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안산, 그리고 중국인이 많은 대림? 수원도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음식점은 꽤 있는 편인데 그것 말고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던 중 수원역 매산시장 지하에 다문화푸드랜드 라는 푸드코트가 있다고 해서 안 가 볼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차하기 많이 불편하니까 여기는 그냥 전철을 타고 오자 수원역이 코앞이니까 차를 안 가져오는게 훨씬 편할 것이다 일단 들어오긴 했는데 당황했던건 손님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 망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베트남 몽골 중국..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끌린건 베트남 쌀국수도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모르니까 그냥 그림을 보고 맘에 드는걸 시켜본다 쌀국수랑 반미랑 볶음밥이랑 여러가지 쭉 골랐다..
가끔씩 한번 가주는 수원역의 아다미순대국 이 집을 안게 언제더라.. 내가 고등학생때 친한 형이 한번 데려가줘서 꾸준히 가고 있는 집이고 이날도 그 형이랑 같이 갔다. 메뉴는 당연히 순대국밥이지 작년에도 요맘때쯤 갔네.. 2월이니까 요맘때는 아닌가 아무튼 180214 수원역 순대국골목의 아다미순대국 180214 수원역 순대국골목의 아다미순대국 화성시청 누림아트홀에 다녀온 날 저녁으로 먹은 순대국이다. 화성시청 근처에는 도저히 먹을게 없어서 수원역으로 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김치와 깍두기뿐인 반찬. 뭐 순대국에 김치만 있으면 충분하니까 상.. won930516.tistory.com 순대국 먹는데 무슨 반찬이 더 필요한가.. 김치면 충분 아 생양파는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 순대국이라기에는 조금 ..
2019.01.06 수원역 카삼 레스토랑 친구에게 추천받은 인도커리 전문점 메뉴를 고민하기 힘들어서 그냥 2인 세트로 시켰다.세트에 음료 두잔도 포함되어 있는데 맥주로도 주문 가능.. 하지만 인도커리집에 오면 라씨를 마셔야할것 같아서 나는 그냥 라씨로 먹었다. 탄두리치킨 반마리솔직히 치킨은 그저 그랬다.. 너무 말라버린 느낌 인도식 만두 사모사 칼로 안 잘라질 정도로 딱딱한데 막상 먹어보면 피는 바삭바삭했다.거기에 속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신료는 완전 내 취향이고 탄두리 치킨이 있으니까 커리는 양고기 커리로 먹었다.큼직한 양고기가 꽤 많이 들었더라? 둘이 먹어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딱 적당했다. 갈릭난이랑 버터난확실히 인도커리는 밥보다는 난이랑 너무 잘 어울려.. 거기에 갈릭난이 특히 맛있어서 배..
화성시청 누림아트홀에 다녀온 날 저녁으로 먹은 순대국이다.화성시청 근처에는 도저히 먹을게 없어서 수원역으로 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김치와 깍두기뿐인 반찬. 뭐 순대국에 김치만 있으면 충분하니까 상관없다. 한그릇 7000원짜리 순대국이다. 밥은 안에 들어있다. 따로국밥은 8000원.. 두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든 상관없겠다 싶어서 그냥 밥이 말아져 나오는 순대국으로 시켰다. 건더기도 듬뿍 들어있고 여기에 들꺠가루를 팍팍 넣어 먹으면 아주 좋다. 순대국이라기에는 순대가, 그것도 당면순대가 몇알 들어있지 않아서 아쉬운감은 있지만.. 부족이 많이 들어있는 이런 순대국도 가끔은 좋다.
정해져 있던대로 앞서 양꼬치를 먹고 간 곳은 월매랑 삼겹이랑이라는 고깃집. 수원에 몇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고깃집이고 가격이 싸기로 유명한 집이다. 메뉴는 이정도. 왕소금생고기가 3600원에 와인삼겹살은 3900원이다. 1인분 150그램이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싸다. 기본 3인분 주문이길래 왕소금생고기 3인분으로 주문했다. 불판에는 이 위에 얇은 종이 한장이 깔린다. 곁들여먹는 야채로는 양배추가 나온다. 양파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마늘과 쌈장. 처음엔 세팅되어 나오고 다 먹으면 셀프로 퍼 오면 된다. 이번에 마실 술은 죽통주. 1병에 39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맛은 소주와 매화수를 반씩 섞은 맛..? 술은 섞어마시면 안 되는데 참이슬 클래식도 한병 추가. 소주는 병당 3000원이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