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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묘오또의 다른 후기를 보고싶다면 아래 제목들을 클릭 180402 수원시청 근처의 우동과 돈까스 전문점 묘오또180412 자가제면 우동집 묘오또에서 먹은 붓카케우동180707 방배동 묘오또의 차갑게 먹는 자가제면 붓카케우동과 돈까스180807 인계동 묘오또에서 텐 붓가케우동 '곱배기' 아니 근데 전부 붓카케우동 뿐이네.. 여기서 붓카케우동말고 다른걸 먹을 생각이 안 들었나아무튼 이날도 묘오또에서 붓카케우동을 먹었다. 수원시청역 근처는 집에서 가깝지만 의외로 자주 안 가기때문에 볼일이 있을때 묘오또까지 같이 들러주는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트가 되어버렸다.점심시간이 좀 못된 11시 50분쯤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들어갈떄는 텅텅 빈 가게가 12시를 넘기니 만석까지.. 가게 한켠에 잘 있는 제면기 날은 춥지만 역..
빨간 찌개가 땡기는데 김치찌개는 좀 그렇고 부대찌개를 끓여보았다소세지 빼고 마침 집에 재료도 다 있겠다.. 목우촌 프랑크소세지를 샀더니 증정으로 딸려온 5개짜리 소세지를 전부 다 쓸것이다이거랑 목우촌 주부9단 스모크햄도 같이 쓸 예정 버섯도 넣고 이것저것 넣고싶었는데 집에 와서 채소를 찾아보니 넣을만한게 양파 뿐이더라.. 뭐 양파만 잔뜩 넣어도 맛있긴 하지아무튼 바닥에 양파를 깔아주고 준비한 햄 두종류도 넣어주고스팸도 넣어줬어야 했는데 정작 그건 까먹었다. 육수는 집에 있던 돼지사골육수를 한팩.. 거기에 김치는 묵어가는 볶음김치를 투하생김치나 볶음김치나 넣어서 맛있으면 장떙이지 뭐부대찌개 양념은 국간장에 마늘 많이 고춧가루 설탕 이정도로만 넣은 것 같다. 그랬더니 뭔가 간도 싱겁고 색깔이 안나길래 에라 ..
일팔구님과 빼기님이 유럽 다녀오시며 사다주신 과자들일팔구님도 유럽 여행기를 쓰시는 중이니 이쪽도 봐주시면 좋습니다일팔구님의 유럽 여행기 - http://dj189.tistory.com/9 밀카 초콜릿 웨이퍼당연히 유럽 회사겠거니 했는데 모회사는 크래프트 푸즈.. 그러니까 오레오 만드는 미국 회사였다. 이건 또 처음 알았다. 초콜릿 듬뿍 발라진 웨이퍼초코과자 맛 당이 차오르는 맛.. 두번쨰는 리터 스포트 초콜릿여러가지 맛중에서 골라가라고 하셨는데 난 견과류 들은게 좋아서 헤이즐넛을 골랐다.어떤 초콜릿인가 검색해보는 중에 알았는데 이 브랜드의 아몬드 초콜릿은 아몬드가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었다. 그건 한번 사먹어보고 싶었음 특이하게 포장 뒤쪽으로 뜯는 디자인 이것도 헤이즐넛이 알차게 들어있었다견과류 초콜..
한동안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먹으니까 질려서 크림파스타를 해먹기로 했다.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생크림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집에 우유가 있으니까 생크림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보았다. 오늘의 속재료는 양파와 버섯 베이컨베이컨은 오스카마이어 베이컨을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두니 이럴때 유용하게 쓴다. 생크림.. 처음 해보는거라 그런지 약간 불안하다; 사실 생크림을 요리에 써보는것조차 처음이라;결과부터 말하자면 생크림 한팩 까서 파스타 한번 해먹고 남은건 냉장고에서 방치하다가 상해서 버렸다.. 그냥 소스 사서 해먹자 기름 두르고 재료를 몽땅 넣고 볶아주자오늘도 역시 채소가 너무 많았다.. 채소 양 조절을 왜이렇게 못하는건지 원 베이컨을 한줄씩 잘 얼렸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뭉텅이로..
집에 얼갈이가 많은데 쌈으로만 먹기는 질려서 한번 무쳐먹어보기로 했다.혼자 먹을 거니까 두단만 잘 씻어서 먹고싶은 크기로 썰어 줌 양파는 반개 썰어 넣었는데 너무 많았다.. 썰었을때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무쳐놓고 보니까 양파 반 얼갈이 반이네앞으로는 1/4개만 넣자 집에 사과도 있어서 이것도 좀 넣어보기로 했다. 난 사과를 좋아하니까 사과는 많이.. 멸치액젓에 마늘 고춧가루 매실청을 넣고 만든 양념뭔가 적어보이는 양인데 확실히 적었다.. 결국 나중에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 혹시나 맛이 없을까 싶어서 스팸 작은캔 하나 구워주고 적은 양념을 넣고 무쳤더니 아주 새하얀 얼갈이무침이건 좀 아니지 않나 접시에 담고 보니 정말 좀 아닌것같아서 고춧가루를 더 넣고 다시한번 섞어주었다. 얼갈이무침인데 얼갈이는 안보이고..
합정동 오레노라멘 주위에서 다들 추천하는 라멘집 두곳이 오레노라멘과 하카타분코인데 합정까지 갈 일은 거의 없어서 서울 나온김에 한번 가 봤다.합정역과 상수역 정 중앙에 있으니까 아무데서나 내려도 걷는 거리는 거의 비슷하다. 테이블이 두개 나머지는 전부 주방이 바로 보이는 카운터석이다.내가 찾아갔을때도 이미 만석에 대기가 세팀정도..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닭가슴살 차슈가 올라간 토리쇼유라멘맨날 묵직한 돈코츠만 먹다가 오랜만에 먹는 닭육수 라멘이라 기대가 된다. 거기다가 면도 내가 좋아하는 얇은 면... 닭육수 라멘이라고 차슈까지 닭가슴살?뻑뻑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닭가슴살이 이렇게 보들보들하면 다이어트할때도 행복할텐데..아무튼 라멘이랑 정말 잘 어울린 닭고기였다. 면이 ..
오늘 퇴근길에 치킨이 먹고싶어서 집에 오자마자 시킨 BHC치킨BHC라면 고민할것없이 바로 맛초킹인데 금요일이라고 치하오를 할인하고 있어서 다른메뉴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튀긴 고추에 땅콩 토핑이 올라간 빨간 치킨중국요리를 먹는듯한 치킨.. 땅콩때문인지 궁보계정 생각도 나고 튀긴 고추때문에 향라갈비 생각도 난다.요새 치킨 시키면 많이 먹어야 반마리인데 이건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 엄청 맛있네맛초킹이 질리면 치하오 먹고 그게 또 질리면 맛초킹 먹는게 가능할것 같다. 아무튼 맛있다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땅콩이 좀 더 많았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는데..
2018.09.30 사당역 남궁야 휴가나온 친구를 만나서 사당으로.. 먹어본적 없는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북경오리 전문점이 사당역에도 있어서 거길 가기로 했다. 누가 봐도 북경오리 전문점이라는걸 알 수 있는 간판'남궁야' 에서 남궁은 실제로 이곳 사장님의 성이라고 한다. 김치가 두종류나 나오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였음.. 손이 잘 안 갔다. 내가 좋아하는 땅콩볶음은 계속 집어먹었다. 북경오리가 나오기 전부터, 오리를 먹으면서도 계속 오리를 찍어먹을 소스왼쪽은 데리야키같았고 오른쪽은 머스타드 계열이었다. 오리랑 어울리는 소스만 있다. 오리훈제같은 비주얼의 북경오리.. 오리훈제랑 다른점은 껍질이 좀 더 바삭바삭했다는것?거기에 살코기에서 시판 오리훈제 특유의 햄 냄새가 없으니까 그건 너무 좋았다. 같..
메이지의 갈보라는 초콜릿 과자종류가 꽤 많은데 이번에 보이는대로 다 사왔더니 한 네다섯종류는 되는 것 같다. 겉에는 초콜릿 코팅에 속에는 바삭한 과자가 있다. 작은 포장이라 그런지 7개뿐, 맛은 화이트 초콜릿 맛너무 많지 않은 양이라 정말 한번 먹기 딱 좋았다. 질릴때쯤 되면 다 먹고 없는 양이라 딸기 갈보와 기간한정 고구마맛 갈보 그리고 밤맛 킷캣가을이라 그런지 편의점에 가니까 과자들이 전부 가을한정으로 고구마맛 또는 밤맛이 있길래 놓칠수가 없어서 많이 집어왔다.어차피 패키지가 작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킷캣같은 경우는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가볍게 한상자씩 돌릴 선물에 딱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밤의 은은한 단맛이 잘 녹아있었다. 근래 먹은 킷캣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던 걸로좀 더 사오지 못한게 ..
지난번에는 얻어먹었던 메종엠오의 휘낭시에가 자꾸 생각나서 마침 내방역 근처에 간 김에 들러보았다.매장은 깔끔해서 이게 빵집인가..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튼 빵집이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안에서 먹을 공간이 없어서 그냥 근처 카페에 가서 음료 하나 시키고..복숭아 어쩌구 음료를 시켰는데 복숭아 스파클링 맛이라서 그저 그랬을뻔 했지만 복숭아 껍질이 씹히는 재미가 있어서 급 호감으로 바뀌었다.복숭아 알갱이도 씹혔으면 더 좋았을텐데.. 휘낭시에랑 마들렌을 하나씩 사보았다.사진으로 보면 바삭바삭함이 안느껴지지만 휘낭시에는 정말 쿠키처럼 바삭바삭하다휘낭시에는 한번 먹어본 적 있고 맛있는거 아니까 마들렌도 사 본건데 과연 어떨까.. 마들렌도 적당히 달고 촉촉하고 맛있는데 역시 메종엠오는 휘낭시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