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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9 [다카마쓰여행] 16. 다카마쓰에서 보낸 마지막 밤 본문

해외여행 일기/[다카마쓰여행] 19년 2월 12일-15일

190319 [다카마쓰여행] 16. 다카마쓰에서 보낸 마지막 밤

LEEWJ 2019. 3.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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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2월 14일 쇼도시마에서 다시 다카마쓰로



일단 야스다에서 쿠사카베항으로 돌아가야지..

그러고보니 보통 올리브버스를 탈때 1일권이나 2일권을 끊는 것 같던데 나는 그냥 패스는 안 끊고 다녔다.

나중에 계산해보니 1일권 패스보다 50인가 적게 나왔더라.. 다만 여기 버스는 이루카 말고 교통카드가 안 되니까 그게 불편하다면 그냥 패스를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어차피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쇼도시마에 들어올때랑은 다른 배네



이런 좌석을 보니까 뭔가 배를 탄 느낌이 난다. 아침에 탄 배는 너무 구렸어..

배 타고가는 도중에 갑자기 데이터 신호를 못잡아서 유심이 고장난건가 싶었는데 그냥 바다 위라서 그랬나보다..



한시간 꾸벅꾸벅 졸다보니까 어느새 육지 도착



원래 이날 저녁의 계획은 저녁식사로 게스트하우스 호스트 형님이 추천해준 파키스탄 커리 집에서 먹는 거였는데.. 하필 2월 14일이 이달의 휴일에 딱 걸리는 바람에 다시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그냥 혼자서 가와라마치 가서 맥주나 마시며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예정이었다.



돌아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간식으로 아이스노미 한개

처음보는 블루베리 요구르트 맛. 확실히 아이스노미는 포도나 블루베리처럼 원래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인 과일맛을 먹었을때 더 맛있다고 느껴진다.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그냥 원래 과일 먹는 느낌이 들어서?


이후에 저녁을 고민하며 숙소에 들어갔는데 숙박중인 일본인 게스트가 어차피 저녁 먹을거면 같이 먹지 않겠냐고 해서 어차피 어딜 특별히 가야겠다는 계획도 없었으니 바로 그러겠다고 했다 ㅋㅋㅋ

그렇게 야키토리 타베호다이집에 가서 마지막날 밤에 마친듯이 마시고 들어갔다..



술마시고 숙소에 들어와서 먹은 하겐다즈

아까 먹은 아이스노미를 사면서 같이 샀던 것... 한국에선 먹지도 않는 하겐다즈인데 해외여행만 가면 한정 하겐다즈를 먹게 되네



초코아이스크림 안에 얇은 초콜릿칩이 들어있어서 씹는맛도 있고.. 아무튼 그냥 술마시고 먹는 아이스크림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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